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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어떻게 하면 네이버를 이길 수 있을까요? - PART III

by 마루날 200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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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네이버를 이길 수 있을까요? - PART III

Part I과 II에서 네이버가 어떻게 1등이 되었고,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어제
바비님이 '기획의 네이버'라고 포스팅하신 글을 읽다가 눈에 확 다가오는 내용이 있었는데

“기획의 네이버, 복사 재창조의 네이버, 반 발만 앞서가는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한정해서 어떻게 네이버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어제 바비님의 글을 읽으면서, 결국 기술이 아니라 기획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검색서비스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검색을 사용하는 이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은 '정보의 바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찾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검색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0년 후반인 인터넷  초기만해도 인터넷을
교육하면서 처음 가르치는 것이 검색이였다.

인터넷 초창기에 사용자들은 '어디에 정보가 있는가?'라는 Know-where에 촛점을 맞추어
검색서비스를 사용하였다. 검색서비스도 역시 디렉토리 검색이나 사이트 검색에 집중하여
제공되었다. 포탈사이트의 역할이 관문이자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에 검색서비스가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최근에 사용자들은 '정보' 그 자체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깊이나 신뢰도의 문제가 있지만
Know-what을 원하고 있다. 지식검색이 대표적인데,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알기를
원하고 있고, 다분히 검색서비스 제공자들의 의도도 포함이 된것 같다.

트래픽의 집중이 바로 돈의 원천이니까.


사용자들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다.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다.

단순한 정보를 찾고 알기를 원하는 사용자들도 있고(단순한 결과),
잘 정리되고 체계화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용자들도 있고(백과사전식 결과),
깊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형태의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들도 있다.(전문자료식 결과)

단순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든지,
숙제를 하기위해 들쳐보는 백과사전을 보듯이 이용하든지,
업무나 연구, 과제를 위한 전문적인 자료 조사를 위해서든지

검색서비스를 사용자들은 이용하고 있다.

그럼 검색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모두 제공해주면 될 것 같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했던 바비님의 표현처럼 '반발만 앞서나가는'
그리고, 일반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면 될 것 같고

현재의 네이버가 그렇게 하고 있다.

to be conti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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