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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狂의 먹거리

한남동 맛집 - KIND

by 마루날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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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때문에 한남동을 자주 갑니다.


주로 한남오거리에 근처에서 미팅이 있는데요. 한남오거리 근처에 생각보다 괜찮은 레스토랑과 까페가 많이 있습니다.


한남동은 고급 빌라가 많고 외국인도 많이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까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생격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태원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서 그런지 조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팅을 진행하면서 점심이나 커피를 마시러가면서 한남동 근처 맛집을 소개받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업무 관련 이야기가 잘 될때만 -_-)


오늘 소개할 곳은 '카레우동'으로 유명한 KIND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구요.(걸어가서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습니다.) 겉모습은 빨간 벽돌이 좀 촌스러운 그런 건물 1층입니다. 최근에 위의 지도에서 보시면 왼쪽편으로 대로변쪽으로 내려오시면 한남리첸시아라고 있는데 거기로 옮겼다고 합니다. 다음, 네이버 지도 모두 아직 예전 위치로 나오는데 전화로 연락해 보시고 가세요. 


카레우동 그러면 3분카레를 우동에 얹어먹는 비쥬얼과 맛을 상상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일본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카레도 원래 인도 카레를 일본식으로 해석한 카레가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에 가서 카레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랑 똑같네'입니다.



한남동 KIND의 '카레우동'의 비주얼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카레랑 우동이 같이 있는데, 카레 특유의 향신료 향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오히려 크리미한 것이 거의 크림 파스타에 가깝습니다. 먹다보면 크림 파스타를 먹는 것 같은데 면을 다 먹으면 밥을 같이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바닥은 오래된 건물 바닥같으면서 의자나 테이블이 약간은 북유럽 느낌이 나면서 커다란 창으로 햇볕이 들어오면 아늑한 어느 집 마루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는 것 같더군요. 브런치도 괜찮다고 하던데 혹시 이태원이나 가로수길에 질리셨다면 한남동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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