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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함께 쓰는 노트, wenote

by 마루날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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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 왔습니다.


블로거 간담회 참석요청이 와도 예전처럼 열심히 참석하지는 않는데,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불타는 금요일 저녁시간을 내서 참석하였습니다.


함께 쓰는 노트라고 하는 wenote 서비스입니다. Wescan이라는 명함인식 서비스로 유명한 위스캔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IT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인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면서 주요 기업에서 많이 도입한 기능 중 하나는 '화상회의'기능입니다.


원격지에 있는 사업장과 본사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많이 도입을 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현장에서 얼굴을 맞대고 회의하는 실감은 안나도 굳이 출장을 오고갈 필요없이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알버트 메러비언에 의하면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방이 받는 영향은 시각 55%, 청각 38%, 언어 7%라고 합니다. 즉, 말의 내용인 언어에 의한 영향은 고작 7%이며,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인 태도, 제스쳐, 표정, 억양, 소리 크기 등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화상회의'가 효과적인지는 미지수입니다. ^^)


'화상회의'가 보급되면서 원격지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을 위해서 모니터 화면의 공유나 회의자료를 한번에 공유하는 기능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위스캔에서 개발한 위노트 서비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출시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릉역 토즈에서 진행이 되었고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답게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데모를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iOS는 정식지원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라고 위스캔에서 제공한 위노트 데모 화면을 보시죠.



한마디로 회의나 교육때 발표자의 자료를 참석한 사람들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함께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말그대로 paperless 회의를 도와주는 솔루션인것 같습니다.


회의나 교육에 사용할 파일을 올리고 회의실을 개설하고 초대 기능(접속코드)으로 초대하면 참석자들이 개설한 회의실에 입장하여 회의자료를 함께 보는 방식입니다.


자바기반 플랫폼으로 현재는 서비스형태이며,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첨부한 파일은 위스캔에서 가지고 있는 문서인식기술을 바탕으로 PDF 변환엔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피스와 아래아한글을 PDF로 변환하는 모듈가지고 있음)


아직은 회의 주제자가 일방향으로 자료를 넘기거나 패닝을 하게 되면 참석자들의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하게 동작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개설자 권한을 넘길 수 있어서 질문을 받게 되거나 코멘트를 할 때 해당 페이지로 자료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회의자료가 PDF로 변환되기 때문에 코멘트 등의 PDF의 주석으로 남게 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참석자들이 남긴 코멘트나 메모가 텍스트 형태로 발표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말기에는 Application 설치 필요하다고 하는데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들이 가급적이면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없이 모바일 웹만으로 되는 것이 트랜드이기에 앞으로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직은 베타서비스여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에 정식서비스로 오픈하게 되면 스터디 모임이나 컨퍼런스 등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위노트 서비스 소개자료 :

wenote서비스소개_1303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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