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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SONY SBH80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by 마루날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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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5와 LG G2를 동시에 사용하다보니, 전화를 받으려고 2개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불편해서 액티브 페어링(블루투스 기기의 전원을 키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과 멀티포인트(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하는 기능)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이 있었으면 해서 삼성 HM-6000을 구입해서 잘 사용해 왔습니다.


2014/02/24 - 멀티포인트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삼성 HM6000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음악을 들으려고 하면, 이어폰을 연결하고 이어셋을 벗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바지에 블루투스 이어엣을 넣고 세탁을 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절대 계획적으로 또는 고의로 일으킨 것이 아니라 사고라고 해도 와이프는 믿지 않더군요. -_-;;;


아무튼,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결구 구입한 것이 SONY SBH80 입니다.

[출처 : 소니스토어]

지금은 애플이 디자인이나 혁신의 아이콘입니다만, 여전히 죽지않은 소니의 디자인이 만듦새는 한번 보면 반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기 위해서 오른쪽은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소니의 강점인것 같습니다.



충전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충전기로 그냥하시면 되고 실제 충전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1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음질은 깨끗하지만 조금은 가벼운 느낌임
  • 2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아이폰(5, 6+)은 헤드셋 전원을 키면 바로 연결이 되는데, 안드로이드폰(G2)은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을 해야 함
  • 뒷주머니에 넣으면 음악이 많이 튕기는 경우가 가끔 있음
  • 전화 통화는 심하게 울리는 공간이 아니면 상대방이 잘 들린다고 함

뭐 그냥저냥 쓸만하다고 하기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액티브 페어링이 실제로 2대 모두 되지 않는다는 것(헤드셋의 전원을 키면 1대의 스마트폰은 자동 연결되고 나머지 1대는 수동연결해야 함 - 소니AS센터 확인)과 뒷주머니나 가방에 넣었을때 음악이 튕기는 점입니다.

조만간 A/S센터로 문의를 해 볼 예정인데, 1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이러면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비싼 돈을 지불해서 억지로는 쓰고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고민하시고 구매하세요.


그나저나 삼성 라이온즈 올해도 우승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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