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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리드를 만드는 방법 새해가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도 3월이다. 대부분 회사에 있는 사업부서에서는 1/4분기 마감을 앞두고 목표대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한 달 최대한 진행되고 있는 사업 건을 클로즈해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것이다.? 영업 관리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계별 점검이다. 밥을 짓기 위해서 쌀을 씻고 물을 맞추고 불을 조절하고 마지막에 뜸을 들이는 것까지 해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최종적으로 매출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일반적인 영업 순서는 1) 잠재고객 발굴, 2) 잠재고객 컨택, 3) 제품 or 서비스 소개, 4) 공급 제안, 5) 경쟁 및 선정, 6) 제품 or 서비스 공급, 7) 세금계산서 발행, 8) 입금 확인.. 2017. 3. 9.
고양이 입양 실패기 고등학교 때 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어디서 진돗개를 얻어 오셔서 강아지 때부터 키웠었는데, 군에 입대하고 얼마 있지 않고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시골에 사시는 큰집에 보낸 것이 내가 경험했던 첫 애완동물에 대한 경험이었다.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한 뒤에도 애완동물에 대해서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다 보니 달팽이부터 시작해서 사슴벌레 그리고 거북이를 키우게 되었다. 달팽이나 사슴벌레 그리고 지금도 잘 크고 있는 거북이 모두 다른 애완동물과 달리 교감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들이 키우는 고양이를 보면서, 고양이에 대한 로망이 생겨났다. 나도 집사가 되고 싶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10개월 된 샴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다. (그 고양이는 아니지만, 파.. 2017. 2. 20.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돈까스집, 다이이치 잠실에 살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이었는데, 롯데월드몰이 생기면서 롯데월드몰을 주로 가다가, 최근에 몇 번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신세계나 현대와 비교하면 식사를 하기에 좀 애매할 때가 많았다. 현대나 신세계 식당가의 경우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다들 가지고 있는 데 비해 롯데백화점의 경우 적어도 잠실점은 식당가 중에 맛집이라고 부르기 적당한 가게가 없다. 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최근 몇 년간 툭하면 공사한다고 뒤집어엎고 있는데, 다니는데도 불편한 데다 먹을 때도 없으니 뭘 어쩌라는 건가 싶다. 그래도 최근에 지하에 식당을 계속 새로 단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오픈한 돈가스 가게를 가보았다. 와이프와 결혼한 이유 중 하나가 면 싫어하고 돈가스를 좋아한다.. 2017. 2. 13.
비틀즈 옐로우 서브마린 'LEGO 레고'라는 이름은 "잘 놀다"는 의미의 덴마크 단어 "leg godt"의 줄임말이다.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이 1932년 설립했고, 현재와 같은 브릭은 195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출처 : 레고 홈페이지) 여러 가지 모양의 브릭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가지고 놀기 좋은 제품이지만, 많은 시리즈로 부모들의 지갑을 터는 아주 비싼 장난감이기도 하다. 우리 애만 해도 듀플로로 시작해서 시티, 스페이스, 닌자고, 스타워즈, 히어로 팩토리, 키마의 전설, 마인크래프트, 바이오니클, 넥소나이츠, 레고 무비 등 11종류의 시리즈에 여러 개의 레고를 구매했었다. 레고 무비에 나오는 아빠처럼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만들어서 가지고 놀기를 바랐지만, 부수고 새로 만들고, 부수고 변형해서 만.. 2017. 1. 19.
Work Harder? Work Smarter!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한동안 자전거로 출퇴근했었고 자전거가 취미이기도 해서 무슨 내용이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라이더 김 대리, 부장 앞에선 "자전거 공포증 있어요" '개인주의 색채가 짙은 2030들은 공적 영역(직장)과 사적 영역(사생활)을 철저하게 분리한다. 반면 우리나라 직장에서는 개인과 조직을 동일시하는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다'고 기자는 전하면서, 개인의 사생활까지 직장 생활에 영향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기사였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직장인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들이 일과 삶의 균형, 저녁이 있는 삶 등인데, 어쩌면 더는 평생직장을 보장해주지 않는 세대에 살면서 평생 회사에 충성하던 기존 세대와 달리 좀 더 나 자신이 중요한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생겨나는.. 2017. 1. 13.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 추천 슬리브 및 2주 사용기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을 받자마자 늘 하듯이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또는 슬리브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이전 버전들은 한국 출시 시점이 늦다 보니, 국내에 출시할 즈음이면 이미 관련 액세서리가 시장에 나오는데, 이번 모델은 액정보호필름도 인제야 한, 두 곳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윌리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케이스나 슬리브는 많이 보기 어렵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을 가방에 넣으려고 정리하다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연히 두 제품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몇몇 분들이 이미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의 케이스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용 슬리브를 사용.. 2017. 1. 4.
맥북프로 2016 USB-C 멀티포트 어댑터(썬더볼트 3 호환) 선더볼트 3이라고 부르는 USB-C 포트만 있는 신형 맥북프로를 덥석 구매했다. 맥북을 사면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또는 슬리브를 반드시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아직 시장에 전신 보호필름 한 종류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2016. 12. 26 윌리스 잠실점 기준) 이번 맥북프로의 제일 큰 문제는 외장 포트가 USB-C 밖에 없다는 점이다. 직전에 출시된 아이폰 7의 싱크/충전 케이블도 라이트닝 to USB인데, 만만한 게 나 같은 사과농장주들인지 과감하게 USB-C로 통일하였다. 당장 공인인증서를 넣어둔 휴대용 USB 메모리와 맥북 TimeMachine으로 사용하는 외장 하드 모두 USB 포트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외부에서 강의나 강연 때 발표를 하려면 VGA나 HDMI 포트가 있어야 하는데 새로 .. 2016. 12. 29.
크리스마스 선물,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개봉기 사과농장주(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2, 애플 와치2 등)로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이상한 키감의 키보드에 쓸데없이 터치바를 달아놓은 그리고 외장 기기는 어떻게 쓰라고 선더볼트 3이라고 부르는 USB-C 포트만 있는 신형 맥북프로를 덥석 구매했다.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 맥북프로 15인치를 쓰다가 하루에도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디지털 노매드 입장에서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무게에 포기하고 맥북 에어 13인치로 기변했었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적응된 눈에 맥북 에어의 뭉개지는 폰트는 보기가 힘들었다. 거기다가 제공하는 해상도는 그전에 사용하던 맥북프로 15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낮다 보니 답답함을 견딜 수가 없었다. 기존 맥북 에어 13인치 모델보다 20g 무거운 1.37kg.. 2016. 12. 22.
상사가 미우십니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힘든 경우가 많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 시간이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빠르면 8, 9시 늦으면 11, 12시 이후까지 야근이 있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면 씻고 자고 바로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출근하게 된다. 집에서 자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직장 동료들이기에 이들과의 관계가 불편하거나 껄끄럽기 시작하면, 직장 생활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며 결국은 회사를 그만두고 옮기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동료들과의 관계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직장 상사와의 관계이다. 기본적으로 상하 관계이며, 압도적으로 여러 가지로 내가 불리한 관계이다. 어떤 사람은 직장 .. 2016. 12. 8.
애플 와치 나이키+ 개봉기 갤럭시 노트 7폭탄을 반납하고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오니 구매할 것이 많다. 갤럭시 노트 7폭탄 예약 구매자들에게 기어핏2를 준다길래 얼씨구나 하고 애플 와치 1을 잽싸게 중고 판매했었는데, 폭탄 반납하고 아이폰을 구매하면서 애플 와치 나이키+ 구매하였다. 솔직히 애플 와치 1은 속도도 느리고 그저 비싼 장식용 알림 기계였을 뿐이지만, 심박수 체크 등이 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꽤 유용하게 사용했기에 구매하였다. 이번에 나이키 버전을 구매한 것은 나이키 어플을 활용해서 운동해볼까 해서였다. 웨어러블 기기가 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가장 효용가치가 높은 것은 아마도 건강과 운동 분야가 아닌가 싶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는데, 거의 3주 만에 신기하게도 중국에서 배송이 온다. .. 2016. 11. 23.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길을 걷다가 돌부리 하나에 걸려 넘어지면 어떤 사람은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울고 있고, 어떤 사람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부러운 성격 중 하나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나는 성격이다. 마음에 깊이 두지 않고 상처를 곱씹어가면서 패배감에 젖지 않고 이겨내는 성격이 정말 부럽다. 물론, 멘탈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흔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무너지기도 하지만, 여유만만 천하 태평한 성격이 너무 부럽다. 최근에 왜 나는 되는 일이 없고 일이 이렇게 안 풀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었다. 만사 귀찮고 모두 포기하고 싶고 어디로 떠나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었다. 이럴때는 누구나 각자만의 리프레쉬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자전거를 한두시간.. 2016. 11. 18.
노트북 휴대용 거치대 추천 요즘은 외근을 제외하고 사무실 3곳을 다니면서 업무를 보고 있다. 소속이 복잡해지고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다. 사실 정확한 의미의 디지털 노마드는 아니지만, 보통 일을 한다고 하면 한 장소에 머물면서 하는데,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면서 업무를 봐야 하니 반은 디지털 노마드인것 같다. 그러다 보니 백팩은 기본이고, 가방 안에 노트북, 패드, 충전기, 마우스, 필기도구, 서류들 그리고 칫솔/치약과 텀블러까지 회사에서 자기 자리에 두고 쓰는 것을 모두 담아서 옮겨 다니고 있다. 원래 전 회사에서도 외근이 많아서 돌아다니는 것은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사무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여러 회사의 일을 하는 것은 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것 같고 붕 떠다니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201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