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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199

어떻게 하면 영업을 잘할 수 있을까? 영업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말을 잘해야 영업을 잘한다. 외향적인 사람이 영업을 잘한다. 영업은 접대가 중요하다. 영업을 발로 뛰는 것이다. 등이다. 왠지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뛰고 열정적으로 몸을 사라지 않아야 하는 것이 영업인 것 같은데, 영업은 기업 활동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정량적인 측정과 계획이 가능한 업무이다.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이 아닌, 숫자로 말하는 업무이며 숫자로 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숫자로 된 활동을 전략을 세워서 숫자에 맞춰서 해내야 하는 매우 정량적이고 시스템적인 업무이다. 그렇지만, 영업에 대해서 매우 정성적이고 비과학적으로 느끼는 것은 영업 대표와 고객이라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업이 매.. 2016. 8. 19.
40대를 앞둔 개발자 A에게 다른 업종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IT 중에서도 SW 업계는 40대 개발자들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개발자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몇 년 전부터 SW 업계로 신규로 유입되는 인력들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개발자 중에서 40대 인력이 늘어난 것 같다 실제로 업계에서 현역 개발자로 있는 분들을 만나보면 요즘은 대략 45세가 현역 개발자로서 기로를 가르는 나이가 된 것 같다. 물론 몇 년 더 지나면 나이가 더 올라갈 듯하지만, 91학번이라고 쓰고 저주받은 IMF 졸업생(현역 복무 기준)이라고 읽는 72년생들이 현역 개발자 중에서는 가장 나이 많은 개발자들인 것 같다. 물론 회사마다 더 나이 많은 개발자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현역으로 개발을 맡은 개발자 중에서 45세 이상은 찾기 어려운 것.. 2016. 8. 12.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은 어떻게 산업을 바꾸게 될까?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장비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공간의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중심의 빅데이터 기술이 본격적으로 산업 전반으로 확산이 되기 시작했다. 또한, IoT와 빅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의 결합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Smart, Connected Products) 또는 인더스트리 4.0이라고 부르는 혁명적인 변화로 진화하였다.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또는 인더스트리 4.0에 대해서 처음 듣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없지만, 인더스트리 4.0을 가장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조정위원회’에서 정의한 인더스.. 2016. 8. 3.
사업개발이란 최근에 포켓몬 고 열풍을 보면서, 사업에서 타이밍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포켓몬 고 게임을 들여다보면, 메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포켓몬스터나 사용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나 GPS를 기반으로 한 LBS는 전혀 새로운 콘텐츠나 기술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에 성숙한 기술을 단순히 결합해서 성공한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나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하던 것들을 게이머가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상상했던 것이 현실'이 될 수 있었던 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큰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작은 성공이나 성취를 위해서 기업이 처해 있는 시장이나 경쟁 환경은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 2016. 7. 18.
무한 긍정이 필요한 때 스타트업에 계신 분들은 만나기 시작하면서 공식, 비공식적인 멘토링을 하고 있다. 공식적인 멘토링의 경우는 시간과 형식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진행해야 하는 데 비해, 비공식적인 멘토링은 대부분 요청 때문에 만나고 이루어지다 보니 형식이나 시간에 대한 구애가 없다. 만나는 분들이 공통으로 토로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너무나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헷갈리고 뭐가 뭔지 모르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요즘은 웬만한 지원 프로그램을 하게 돼도 멘토링이 포함되다 보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거나 고민의 정도와 깊이가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가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는 것 같다. 계속해서 '왜', '어떻게', '과연' 해낼 수 있을지를 물어본다면, 확신하고 있다가도 흔들릴 수 있어서, 내가 가고자 하는 .. 2016. 6. 23.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는 영업 대표는 누구인가? 요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 등에 계신 분들을 만나면 제가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사업 개발과 고객 개발에 대해서 멘토링이 가능하다고 답변을 드린다. 사업 개발과 고객 개발은 학문적인 정의가 있는 표현이 아니라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라서 사람마다, 산업마다 조금씩 의미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사업 개발 = Business Model + Value Proposition고객 개발 = 영업 + 홍보/마케팅 + 영업 관리 좀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사업 개발은 어떤 제품을, 누구에게(시장 + 고객), 언제,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고 고객 개발은 판매 즉, 영업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처음에 SW개발자로.. 201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