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3

안드로이드폰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허밍콜 한 달넘게 블로그를 방치해두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가고나서 그분의 몇몇 영감넘치는 동영상을 보고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활발한 블로거로 복귀합니다. ^^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기억하는 포스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정의한 아이폰은 전화기 + 아이팟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PDA들(Cellvic, Palm, Compaq, iPag)을 떠나보내고 제가 처음 사용했던 스마트폰인 SPH-M4300(에릭이 드라마에 들고 나왔던 MS Pocket PC 2003이 탑재된)을 쓰던 2005년만해도 전화만 되어도 감지덕지였습니다. 스마트폰은 뭐라해도 전화기가 기본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왠만한 피쳐폰에 있는 편리한 기능들이 속속 적용되고 있습.. 2011. 10. 21.
내가 복분자폰을 좋아 하는 이유 복분자(블랙베리)폰은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 폰 입니다. 스마트폰도 전화기인데, 따로 커뮤니케이션 폰 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너무나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라폰을 버리고 복분자폰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Qwerty 자판 일반적인 키보드 자판 배열인 qwerty 자판은 휴대용 기기에서 필기인식, 터치 등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입력도구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블랙잭(SCH-M620)을 1년 넘게 사용해봤기에 qwerty 자판이 새롭지도 않았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복분자폰의 자판은 저처럼 손 큰 양놈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키 감을 제공합니다. 키 감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경험해본 스마트폰의 .. 2009. 11. 19.
왕의 귀환, 팜 프리(Palm Pre) 내가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를 시작한 것은 CASIO 전자수첩을 사용하던 1995년부터이다. 당시 나는 삐삐와 전자수첩은 외출할 때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셀빅이라는 PDA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PDA에 입문하였다. 셀빅을 쓰다가 잠깐 Palm V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서 느끼는 것은 PDA란 이런 것이다의 모범 답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Palm의 안정성과 뛰어난 기능은 정말 대단했었는데, 윈도우즈 CE가 탑재된 COMPAQ의 iPAQ의 마음을 뺏겨 이놈을 내팽개친 기억이 난다. 파일럿은 기존에 있던 PDA 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로 작은 상자형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화면 출력부와 그래피티 입력부로 나뉜 액정으로 구성되었다. 본체 아래 부분에는 가장 좌측으로부터 녹색 전원버튼과 ..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