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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국내 책 가격비교사이트들

by 마루날 200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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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전문적인 검색엔진들이 생겨나고 있다.

네이버가 책에 대한 검색을 하지만 책 가격을 비교검색하는 것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가 (아직) 신경쓰지 않는 분야라서 전문적인 업체들이 의욕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책 가격 비교사이트는 쉽고 빠르게 책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면 되기때문에 관건은 도서정보DB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될 것이다.

북프라이스 (http://www.book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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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격비교 대상 사이트는 지마켓, 알라딘, YES24, GSBooks, 영풍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교보, 모닝365 등 9개 온라인 서점을 대상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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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격비교는 당연히 '책'을 찾고, '책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순서이다.
책 가격비교 검색답게 ISBN, 저자, 출판사명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서 편리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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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는 결국 어떤 온라인 서점의 가격이 제일 싼지를 알려주는 것이 목적인데, 북프라이스 제휴사이트의 정보는 신속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메타 검색 방식이 아닌 미리 도서정보를 색인하였다가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개인적으로 여러 책 가격비교 사이트 중에서 최고의 UI로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한가지 결정적인 흠이 있는데,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하지 않아서, 파이어폭스에서 검색을 하면 스크립트 오류로 뻗어 버린다.

스크립트를 쓰는 것은 좋지만, 제발 웹 표준과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해주었으면 한다.


노란북 (http://www.noran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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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소개했던 책 가격비교 사이트 노란북이다.
북프라이스와 달리 책 가격비교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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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라이스와 달리 여러 온라인서점에 있는 미디어 2.0으로 검색된 결과를 온라인 서점별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조금은 불편한 UI인것 같다.

검색대상이 되는 온라인 서점은 교보문고, 모닝365,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북미르, 지마켓, 북스캔, 영풍문고, 강컴, 엘리트2000, 사이버유비, 라이프북 등 13개군데이다.

이중 엘리트 2000, 사이버유비와 같이 참고서나 대학교재 전문 온라인서점과 같은 특정분야 전문서점도 검색이 되는 것은 양질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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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는 실시간으로 해당 온라인서점에서 검색한 결과를 가져오는 메타검색 방식인데,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다. 북프라이스와 달리 크로스브라우징도 지원하는데, 가격비교 검색시 IE와 파이어폭스간에 속도 차이가 난다.


마북 (http://www.ma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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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은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모닝365, 인터파크, 리브로 등 메이저 온라인 서점 6군데에 대해서 책 가격비교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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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했던 이야기이지만, 책 가격비교 검색의 일반적인 순서는 '책' 찾기 -> 찾은 책의 '가격비교'의 순서가 맞다. 북프라이스와 동일하게 검색결과를 통해서 가격비교를 하고자 하는 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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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책에 대해서 가격비교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하고자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뢰할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브랜드의 사이트에 대해서만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다.

마북은 메이저 6개 서점에 대하여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UI를 제공하여서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Zagia 책값비교 (http://zagia.com/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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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gia? 자갸? 라는 이름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책값비교 서비스이다. 검색대상은 알라딘, 강컴, 북미르, 교보문고, YES24, 리브로, 인터파크, 해피올, 반디북, 모닝365, 북랭크, GSBooks, Know21 등 13개 온라인 서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질의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의 책 리스트 검색결과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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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가격비교를 원하는 책의 가격비교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의 책 가격비교 검색결과가 팝업이 되어 제공된다. 검색결과 중에서 가장 싼 가격의 정보를 소위 '인공지능 도우미 리절트'님이 알려준다.

그리고 그 아래에 해당 도서를 추천하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뭔가 부가적인 정보를 사용자로부터 얻어서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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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오늘 소개한 4군데 사이트외에도 중고도서 등을 전문으로 검색하는 사이트들이 많다. 온라인 서점에서의 경쟁 포인트가 '가격'이기 때문에 책 가격비교는 나름대로 경쟁이 심한 편이다.

아쉬운 것은 아마존처럼 도서정보와 함께 결제까지 가능한 API를 공개해서 더 많은 사이트에서 자기 서점의 정보와 서비스를 활용하게 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온라인 서점이 아직 국내에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픈 API형태로 제공해서 다양한 비즈니스가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온라인 서점이 생겼으면 한다. (가격비교 검색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딴소리를...-_-)

아.. 개인적으로는 북프라이스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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