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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9

왕의 귀환, 팜 프리(Palm Pre) 내가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를 시작한 것은 CASIO 전자수첩을 사용하던 1995년부터이다. 당시 나는 삐삐와 전자수첩은 외출할 때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셀빅이라는 PDA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PDA에 입문하였다. 셀빅을 쓰다가 잠깐 Palm V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서 느끼는 것은 PDA란 이런 것이다의 모범 답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Palm의 안정성과 뛰어난 기능은 정말 대단했었는데, 윈도우즈 CE가 탑재된 COMPAQ의 iPAQ의 마음을 뺏겨 이놈을 내팽개친 기억이 난다. 파일럿은 기존에 있던 PDA 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로 작은 상자형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화면 출력부와 그래피티 입력부로 나뉜 액정으로 구성되었다. 본체 아래 부분에는 가장 좌측으로부터 녹색 전원버튼과 .. 2009. 4. 15.
아이폰은 한국시장에서 히트를 칠 수 있을까? PDA 사용자 Palm에서 시작한 나의 PDA사용기는 Cellvic을 지나서 iPAQ3600, 4150, 2210을 거쳐서 PDA폰인 Mits-4300, 450까지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사용해왔다.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s라고 해서 개인용 휴대용 정보 단말기라고 불리운다. 사람들이 PDA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면 난 간단히 '휴대용 소형 PC'라고 이야기해준다. 사실 10년전만해도 PDA와 휴대폰은 엄연히 다른 기기였지만, 시간이 흘러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다보니 PDA에 통화모듈이 올라간 PDA폰이 나오고, 휴대폰에 다양한 PDA 기능을 보완한 휴대폰이 나오고, 심지어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PMP라는 것이 나와서 더이상 기능상 구분이 쉽지 않는 기기의 .. 2007. 6. 28.
아이폰이 성공할까? 멋진 아이폰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이 출시되었다. 규격이 동일한 공산품에서 디자인의 힘이란 어디까지 인가를 보여주었던 아이팟과 함께 단순히 하드웨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아이튠즈) 및 서비스를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제대로된 장사꾼이 애플인것 같다. 아이폰을 쓸까? 기사에 나와있는 스펙을 보니 아이폰은 기존의 휴대폰이라기보다는 PDA폰 또는 스마트폰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셀빅부터 시작한 나의 PDA사용기는 ipaq3600, 4200, 2150을 거쳐서 삼성의 M4300까지 와있다. 중간에 잠시 거쳐간 몇몇기기들을 제외하고도 약 10년가까운 시간을 PDA와 함께 했다. PDA를 사용하다가 휴대폰까지 들고 다니려니 늘.. 휴대폰과 PDA가 결합된 기기가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3600시절에는 .. 200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