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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보게된 뮤직비디오에 그만 뿅 가서 올립니다.
가사)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건데
추워서 그런 것 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 처럼 날 그렇게 가려줘
요즘 더 부쩍 추워졌어 떠나갈 때의 너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다 잊은 것 같다는 너의 안부 뒤에 내 미소는 거짓말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모진 사람아
이제 더 그립다구 너무 더디게 이별하고 있다구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그 온도는 추억이 되어 바람은 너를 데려와
이 계절이 가면 따뜻한 바람 내 곁에 머물던 너처럼
그 바람 날 몰라보게 다 잊었으면 돌아오지 않을 먼길을 떠난 너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건데
추워서 그런 것 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 처럼 날 그렇게 가려줘
요즘 더 부쩍 추워졌어 떠나갈 때의 너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다 잊은 것 같다는 너의 안부 뒤에 내 미소는 거짓말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모진 사람아
이제 더 그립다구 너무 더디게 이별하고 있다구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그 온도는 추억이 되어 바람은 너를 데려와
이 계절이 가면 따뜻한 바람 내 곁에 머물던 너처럼
그 바람 날 몰라보게 다 잊었으면 돌아오지 않을 먼길을 떠난 너
제가 대학에 입학하던 무렵에 데뷰했던 윤종신을 좋아하게 된 것은 군대를 다녀오고 듣게 된 4집 <공존>에 나오는 '부디'라는 곡 이였습니다. 그러다가 9집 <그늘>을 매년 여름 휴가 즈음에 다시 듣고는 한뒤로는 잊혀지는 가수였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이 뮤직비디오에는 건반 - 유희열, 기타 - 이상순, 베이스 - 윤상, 드럼 - 장기하가 출현한다는 사실이죠. 대부분의 멤버는 잘 아실테고 이상순은 롤로코스터의 기타리스트로 와이프 말로는 기타의 신이라고 하더군요. 크리스마스날 무한도전에 호텔 켈리포니아 연주를 직접 멤버들과 함께 하고 멤버들에게 가르쳤다고 나오더군요.
암튼..
이 곡을 들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듣기 따뜻한 노래구나 싶습니다. 원래 윤종신의 노래가 따뜻한데요. 세상 살아가는 것이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 것 같지만 이렇게 연말이 오면 다시 새해를 기다리면서 인생 뭐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합니다.
시간 내서 잘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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