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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람들 만나기

by 마루날 200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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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RSS리더를 통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는 151개이다.

가급적이면 150개미만으로 한정지으려고 하는데 하나의 블로그에 1주일에 2개의 글이 올라온다고 가정하면, 1주일에 300개, 하루에 약 42개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신문은 아침에 한겨레신문을 대충 읽고 나오고 미디어 다음에서 헤드라인 정도만 보고는 RSS리더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

여러 블로그를 다니다가 특정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내가 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고민한 흔적을 보게 되면 글을 올린 블로거가 누구인지 궁금할 때가 생긴다. 그러다보면 몇몇 블로그는 팬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온라인 블로거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어울리는 것이 영 어색해서 주저하다가 3회 난상토론회에 참가했었다.

장소에 시간에 맞추어서 가면 등록을 확인하고 명찰 비슷한 거(내가 갔을 때는 명찰 사이즈 정도 되는 스티커)를 붙이면, 시작하기 전까지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명함을 교환하게 된다.

사실 누가 소개도 해주지 않는데 인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난상토론회가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먼저 가서 인사하고 명함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이때 명함은 꼭 회사명함일 필요는 없고,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블로그 주소, 이메일, 핸드폰, 이름, 필명 정도가 들어있는 블로그 명함을 준비하면 좋다.

당일에 만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명함을 교환해서 이후에 온라인을 통해서(댓글, 방명록, 트랙백 등)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필요하다.

뭐 꼭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이기보다는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얘기를 듣기 좋다. 자신이 평소에 고민하던 얘기나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소그룹으로 나눌 때 소신 있게 선택하고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워낙 우리나라가 토론문화가 자리 잡지 못해서 제대로 된 토론이 쉽지는 않지만,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조리 있게 말하기만 해도 될 것 같다.


난상토론회에 참가해보니


우선 유명 블로거를 직접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블로그의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비슷한 분도 있고 전혀 예상치 못한 분들도 있어서 즐거움이 있다.

새로운 기회를 많이 찾았다.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참석했던 것은 아닌데, 난상토론회를 통해서 만났던 블로거 분들과 북기빙을 받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고민해보기도 하고 팀블로그에 참가하는 계기를 얻게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극을 받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고 어느 정도 레벨에 올라서 있다고 마음을 놓고 게을러지게 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나 열정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고민했던 분들의 얘기를 듣게 되면 큰 자극이 된다.


올해를 마감하는 5회 난상토론회

참가는 여기서 하면 된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주최의 IT난상토론회를 확대하여, IT 논평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smartplace.kr), 디바이스를 다루는 팀블로그 스마트가젯(smartgadget.kr), 서평을 다루는 북스타일(bookstyle.kr)이 함께하는 연합 난상토론회를 문화관광부와 공동주최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제 5회 난상토론회 행사개요>


일찍 신청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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