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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8

초연결의 시대 왜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에 열광할까요? 급속한 현대화로 인하여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지금까지 외롭게 지내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요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인간(人間)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에 관한 재미있는 다큐를 하나 보았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3부작인데요. 그중 3부 '초연결의 시대'를 아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Daum을 통해서 EBS의 다양한 다큐를 온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도 여기(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1318)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1318에서 제공하는 퍼가기 소스를 이용했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 2012. 6. 27.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역사 관련 작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분이 시오노 나나미입니다. 그분이 쓰신 는 역사라는 팩트를 담고 있는 책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담담하면서도 건조한 듯한 문체가 처음 1권을 잡아서 나머지 15권을 나올 때마다 바로 바로 사서 보게 만들었습니다. 로마인 이야기 4 -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개인적으로 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다루는 4권, 5권을 좋아하는데요. 영어식 이름인 줄리어스 시저에 익숙했던 저에게 처음에는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줄리어스 시저가 이상할 정도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위대한 사람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이루어낸 업적이 대단했다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 그리고 시대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났던 사람이였는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대한 이야기를 시오노 .. 2009. 9. 9.
산으로 가버리는 서비스 하인리히 법칙 내가 제일 좋아하는 휴식 방법 중 하나는 편안한 자세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다. 내셔녈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를 좋아하는데,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항공사고는 일어나면 대부분의 탑승객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번 사고가 나면 동일 기종에 대한 비행이 전면 금지된다. Synchronicity by caribb [상기 이미지는 비행기 사고와 아무 관계가 없음] 대형사고가 일어나면 29개 관련된 사고와 300개 징후가 숨어 있다는 '하인리히법칙(1:29:300)'이 항공사고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되는데, 대형 사고는 갑자기 발생하는 게 아니라 작은 부분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비행기 정비창에서는 정비사들마다 자기가 사용하는 공구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공구함에 열.. 2009. 8. 4.
잘 말하기보다 두 배 중요한 잘 듣기 워크샵 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1박 2일로 사업부의 워크샵을 다녀왔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경우는 집중적인 토론이나 협의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친목도모와 팀 빌딩을 위해서 또는 평소에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 위해서 가는데, 이번에는 팀 빌딩과 함께 얘기 좀 해보자고 다녀왔다. ROW@CASTEL_DEL_MONTE_MG_5222 by *sdp* 다녀오면서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 여전히 사업부내에서 부원들끼리 그리고 부원과 나 사이에 여전히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면서 정작 나는 얼마나 소통하고 있었나를 주말내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소통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통 [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 2009. 6. 30.
배를 산으로 보내 버리는 커뮤니케이션 일본 드라마 전차남으로 유명해진 이토 미사키를 이렇게 망가트릴 수 있나 싶은 유명한 동영상인데, 영화 가 생각난다. 8분이 조금 넘지만 우선 좀 보자~ 이 동영상을 보다보면 어처구니 없어서 마지막 부분에서 자막에 나와 있는 것처럼, '뭐하자는 소리야!'라고 소리치고 싶을 만큼 답답해지는 상황이다. 내가 팔아야 하는 것은 새로 나온 개사료인데, 왜 광고 모델이 부각되어야 하고 왜 개사료에 사용된 재료가 부각되어야 할까 거기에 다가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엔카는 왜 깔아야 하는지... 놀랍게도 아주 많은 경우에 이와 비슷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결국은 배가 산으로 가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이 동영상을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1. 무엇보다 핵심가치와 목표에 집중하자. .. 2009. 4. 2.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보통 가족이 많으면 그 중에 말썽을 부리는 가족이 한,두명 있기에 그 얘기를 빗대어 하는데, 영어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던데, 'A mother with a large brood never has a peaceful day.' 우리보다 더 직설적이다. -_- 보통 1명의 사람이 소통이 가능하고 팀웍을 이룰 수 있는 사이즈가 8명이 최대라고 한다. 내 생각과 경험에는 보통 회식자리에 가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4명에서 6명정도가 같이 이야기하면서 밥도 먹을 수 있는 사람수인 것 같더라. 그래서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 팀을 이룰 수 있는 인원은 6명이 최대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회사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을 맡고 있는..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