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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교수 출신 창업성공률 높아? 진짜?

by 마루날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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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스토리

'구글스토리'를 읽다보면, 구글의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인들중에서 스탠포드대학교라는 거대한 IT벤처 생태계를 목격하게 된다.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성공했거나 실패해본 사람들과 벤처기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자문교수, 컨설팅, 펀딩 등)에 관여된 학생들, 교수들과의 네트워킹 및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서 벤처기업에 대한 초기의 여러가지 장애물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교수출신 창업, 성공스토리를 쓰고 싶다면..

관련기사 : 교수 출신 창업성공률 높아

교수출신 창업의 장점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했다는 것이고,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자신의 기술을 제품화하여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사실 교수출신 창업의 가장 큰 위험은 바로 교수출신 창업자 본인이다.

우스개소리로 하는 얘기 중에 '테러리스트와는 협상을 해도 대학교수와는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학교수들은 일반적으로 학부를 마치고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석박사과정 대부분의 시간을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논리를 방어'하는데 사용된다는 것이다. 특정 연구주제를 잡게되면, 지도교수님부터 시작해서 연구실의 동료 선후배들의 다양한 질문과 공격(?)을 방어하면서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증명해가는 훈련이 많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 절대로 남을 가르치려 들려고 하지 말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어떤 중소 S/W 업체의 사장은 자신의 회사에서 자신이 프로그래밍을 제일 잘한다고 주장하며 개발자들을 공공연히 무시하였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그는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

<출처 :  IT인재를 관리하기 위한 세가지 중요한 지침 중에서>

기업은 1인 기업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서 돌아간다. 내부적으로는 대표, 기획,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지원 등의 담당자들과의 협동이고, 외부적으로는 파트너, 투자자, 경쟁사, 고객 등과 이어져있다.

절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할 수 없는 것이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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