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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狂의 먹거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믹스앤베이크

by 마루날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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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에 '공원'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나무도 많고 잔디밭도 곳곳에 있고 화장실과 편의점(?)도 많아서 편리한 곳입니다.


올림픽공원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에서 계속 살다보니, 주말에 딱히 갈데가 없으면 올림픽공원에 가서 얼라를 데리고 가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같이 산책도 합니다.


오전에 나갔다가 밥 먹고 집에 오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 식당을 골고루 다니는데, 똑같은 돈이면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다보니 가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코벤트가든 (2012/02/07 -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 - 코벤트가든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그나마 가격이 쎄지 않아서 자주 가는 곳이 <믹스앤베이크>입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 가본 것이 10년전이였고 처음에는 빵집이였는데, 어느 순간 카페가 되더니 파스타랑 피자도 팔더군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건너편이고(방이동) 몽촌토성역 근처입니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아서 왠만한 시간대에 가도 자리가 있습니다.



얼라가 좋아하는 게살크림파스타입니다.



얼라가 꿀피자라고 부르는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공효진과 이선균이 나온 드라마, <파스타>때문에 알게된 알리오올리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리오올리오는 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입니다. 



어른 2명에 5살 아이가 파스타 2개와 피자 하나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물론 저희 잘 먹습니다. -_-)  피자의 도우가 아주 얇은 피자여서 어른 두명이면 파스타 하나에 피자 하나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산책을 마치고 나와서 식사하시기 괜찮은 곳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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