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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199

신규 비즈니스 캐즘 극복 도전 지난주부터 고민하던 이슈 하나가 있어서 블로그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다. 현재 나는 회사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맡고 있다. 재작년 말에 사업계획서가 통과되어 작년 초부터 시작한 B2B 비즈니스인데,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영업 상황이 부진하여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고민을 하다가 영업대표를 늘려서 상황을 타개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영업대표를 늘리려고 하는데, 관련하여 사장님의 질문이 있었다. 영업대표를 늘리면 수주와 매출이 비례하여 또는 최소한 늘어나기는 하는 건가? 사실 영업 상황이 계획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경우에 영업대표를 늘리는 것이 가장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왜 수주가 잘 안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그 .. 2009. 4. 23.
왕의 귀환, 팜 프리(Palm Pre) 내가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를 시작한 것은 CASIO 전자수첩을 사용하던 1995년부터이다. 당시 나는 삐삐와 전자수첩은 외출할 때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셀빅이라는 PDA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PDA에 입문하였다. 셀빅을 쓰다가 잠깐 Palm V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서 느끼는 것은 PDA란 이런 것이다의 모범 답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Palm의 안정성과 뛰어난 기능은 정말 대단했었는데, 윈도우즈 CE가 탑재된 COMPAQ의 iPAQ의 마음을 뺏겨 이놈을 내팽개친 기억이 난다. 파일럿은 기존에 있던 PDA 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로 작은 상자형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화면 출력부와 그래피티 입력부로 나뉜 액정으로 구성되었다. 본체 아래 부분에는 가장 좌측으로부터 녹색 전원버튼과 .. 2009. 4. 15.
배를 산으로 보내 버리는 커뮤니케이션 일본 드라마 전차남으로 유명해진 이토 미사키를 이렇게 망가트릴 수 있나 싶은 유명한 동영상인데, 영화 가 생각난다. 8분이 조금 넘지만 우선 좀 보자~ 이 동영상을 보다보면 어처구니 없어서 마지막 부분에서 자막에 나와 있는 것처럼, '뭐하자는 소리야!'라고 소리치고 싶을 만큼 답답해지는 상황이다. 내가 팔아야 하는 것은 새로 나온 개사료인데, 왜 광고 모델이 부각되어야 하고 왜 개사료에 사용된 재료가 부각되어야 할까 거기에 다가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엔카는 왜 깔아야 하는지... 놀랍게도 아주 많은 경우에 이와 비슷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결국은 배가 산으로 가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이 동영상을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1. 무엇보다 핵심가치와 목표에 집중하자. .. 2009. 4. 2.
숨어있는 인재를 모십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인터넷 공간의 브랜드/제품/서비스 평판 모니터링,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 드러나는 고객의 브랜드/제품/서비스 만족도/선호도 조사 등을 대행하여 자동화해서 수집/분석하는 BuzzInsight.net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일자기 구하기 어려운 시절에 연구원을 모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희망하는 연구원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인 것 같아요) K분석엔진 개발 O명 - 컴퓨터공학 (혹은 동계열) 전공 - C++/Java 개발 능력 필수 - 한국어 자연어처리 연구/프로젝트 유경험자 우대 - 석사이상 우대 - 경력 10년 미만 J분석엔진 개발 O명 - 일본어 독해 능력 필수 - 일본어 문법 이해, 일본어 형태소 분석 가능자 - C++/Java.. 2009. 3. 17.
'디지털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 2009' 행사 자료 한동안 이 행사 준비때문에 블로그를 열어보지도 못하지는 않았지만,,, 정신 없었다. 어제 3월 3일(화) 코엑스 310호에서 '고객 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주최하였다. 1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였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이 꽉 차서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는 집객에서는 성공을 한 것 같았다. [관련기사 : “고객 2.0시대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우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기업들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조직이나 운영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듯 보였다.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먼저 고객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듣고 관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법론에 대한 나의 발표내용은.... 음 왠지 번.. 2009. 3. 4.
직장에서 화를 잘 내는 방법이 있을까? 내가 화를 낼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떤 임계치를 순식간에 넘는 느낌이 든다. 평소에 쌓여 있던 것들이 어떤 순간에 도화선에 불을 붙어서는 터져버리는 것이다. 직장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곳이기에 서로 다른 생각이 엇갈리고 갈등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갈등이나 이견에 대해서 화를 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직장내에서 화를 내야 하거나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절대로 주의해야 할 것은 말조심이다. OTL 나는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대다가 감정까지 듬뿍 실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남긴다. 신기한 것은 내가 화를 내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경우 나도 깊은 상처를 입는 다는 것이다. 물론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정말 화를 낼.. 200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