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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199

고객 2.0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2009. 2. 17.
불황기에 필요한 리더의 자세 영화 '쇼생크탈출'을 처음 본 것은 군대에서 막 병장 진급을 앞두고 였다. Fear can hold you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 라는 영화포스터의 문구는 군대라는 곳에 있는 나에게 묘한 느낌이었고,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는 말로 표현되는 '제대'라는 희망을 붙잡고 생활하는 군인이였던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최근 몇년 동안 케이블에서 쇼생크 탈출을 자주 틀어주는데, 그때마다 가급적이면 보게 되는데 영화의 후반부에서 주인공이 교도소에서 탈출을 성공하는 장면에서는 전역하는 날의 그 기분 비슷한 기분을 느꼈었다. ^^ 이 영화는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뭐 다른 많은 이야기들도 있지만, 나에게는 '희망'이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를.. 2009. 2. 13.
SK컴즈 뭥미? 좌청룡 우백호라고 부르기에 애매하지만, 아무튼 한쪽에는 싸이월드, 또 다른 쪽에는 엠파스를 쥐고는 국내 포탈 시장의 무서운 도전자였던 SK컴즈가 사고를 친 것 같다. 관련글 1 : 대한민국 웹생태계.. 도대체 이게 뭥미... 관련글 2 : K컴즈 싸이월드의 스케치판 복제 사건 관련글 2 :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 스케치북이라고 유망한 스타트업 서비스가 있는데, 소프트뱅크코리아 미디어랩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리트머스를 통해서 SK컴즈에 제안까지 했었던 서비스와 똑같은 서비스를 SK컴즈에서 싸이월드를 통해서 제공한 사건이다. 소위 벤치마킹이라고 주장할 지 아니면 원래 기획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할 지 모르겠지만, 정황만 보자면 복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인터넷 생태계는 약육강식의 정글.. 2009. 2. 7.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왜 마이스페이스를 써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마이스페이스 철수 소식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말이었다. 관련기사 : 마이스페이스닷컴, 한국시장 철수 왜?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을 무시한 체 네임 밸류만으로 승부하려던 마이스페이스가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겪게 되면서 철수를 하게 된 것 같다. 작년에 우리나라에 진출하면서 블로거 간담회를 다녀왔었었는데, 그때도 한국의 대표적인 SNS인 싸이월드도 정체에 빠진 국내 시장에서 과연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전략과 전술을 펴나갈지 궁금해서 질문했지만, 제대로된 대답을 듣지 못했었다. 관련 포스트 : 2008/04/15 - [eBiz] -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블로거 간담회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장.. 2009. 2. 6.
블로그가 미디어가 되는 이유 인터넷 초기만해도 대부분의 컨텐츠들은 보여주기 위한 형태의 컨텐츠들이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서비스도 one-way 방식으로 구현이되고 사용되었다.(지금도 이 방식은 존재하지만) 어차피 인터넷도 사람이 사용하는 툴이고 서비스이고 플랫폼이다보니, 까페와 같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통해서 많은 컨텐츠들이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었다. 그러다가 블로그가 생겨나면서 일정규모 이하의 폐쇄형이던 까페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쌍방향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것을 'Peer Communic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그런데, 블로그와 블로그의 컨텐츠를 수년간 수집하고 분석을 돌여보다 보니, 블로가 미디어로 진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미디어들이 미디어로서 작.. 2009. 2. 5.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보통 가족이 많으면 그 중에 말썽을 부리는 가족이 한,두명 있기에 그 얘기를 빗대어 하는데, 영어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던데, 'A mother with a large brood never has a peaceful day.' 우리보다 더 직설적이다. -_- 보통 1명의 사람이 소통이 가능하고 팀웍을 이룰 수 있는 사이즈가 8명이 최대라고 한다. 내 생각과 경험에는 보통 회식자리에 가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4명에서 6명정도가 같이 이야기하면서 밥도 먹을 수 있는 사람수인 것 같더라. 그래서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 팀을 이룰 수 있는 인원은 6명이 최대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회사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을 맡고 있는..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