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글을 RSS를 통해서 읽고, 내 글에 다른 블로거가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을 남기면서 느슨하지만, 특정 주제나 관심사 또는 이슈에 대한 연대감이 생긴다.
자주 가는 블로그는 RSS 통해서 구독을 하다 보면, 글을 올리는 블로거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그러다가, 블로거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모이는 각종 주제의 모임을 통해서 우연히 블로거를 만나다 보면, 내가 구독하던 블로그의 주인장의 실제모습과 내 이미지가 다를 때는 재미있고, 비슷할 때는 신기할 때도 있다.
그렇게 블로거들을 만나다 보면, 서로 답답한 것이, 서로의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URL을 불러준다고 외울 수도 없고, 대부분은 메모지에 적어주거나 블로그 이름(예 : 마루날의 雜學辭典)을 알려줘서 나중에 검색을 해서 찾도록 한다.
블로거들을 위한 개성이 묻어나는 명함이 필요해
그러다 보면, 명함 같은 것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기존 명함 만드는 곳은 개성도 들어나지 않고, 제공하는 템플릿도 별로인데, 어제 블로거들과의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가 있다.
http://uniccard.com/
이미 flickr와 연계되어 flickr의 사진을 가져다가 가로 7Cm, 세로 2.9Cm 크기의 미니카드를 만들어주는 Moo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곳 유니크 카드는 미투데이와 연계하여 미투데이에 올려놓은 글을 가져와서 개별 명함마다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5Cm X 5Cm의 50개의 서로 다른 글을 넣을 수 있고, 뒷면은 서로 다른 이미지가 들어가 있는 명함을 만들어주는 곳이다.
비즈니스는 얼마 전에 시작한 것 같은데,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고든 재미있는 비즈니스인 것 같다.
바로 당장 주문했다. ^^
빨리 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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