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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크리스마스 선물,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개봉기

by 마루날 2016.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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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장주(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2, 애플 와치2 등)로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이상한 키감의 키보드에 쓸데없이 터치바를 달아놓은 그리고 외장 기기는 어떻게 쓰라고 선더볼트 3이라고 부르는 USB-C 포트만 있는 신형 맥북프로를 덥석 구매했다.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 맥북프로 15인치를 쓰다가 하루에도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디지털 노매드 입장에서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무게에 포기하고 맥북 에어 13인치로 기변했었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적응된 눈에 맥북 에어의 뭉개지는 폰트는 보기가 힘들었다. 거기다가 제공하는 해상도는 그전에 사용하던 맥북프로 15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낮다 보니 답답함을 견딜 수가 없었다.


기존 맥북 에어 13인치 모델보다 20g 무거운 1.37kg 무게에 부피도 줄어든 신형 맥북프로가 공개되면서 무조건 한국에 출시되면 지르겠다고 다짐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11월 29일에 터치바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12월 6일에서야 맥북 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 중 엔트리 모델인 MLH12KH/A에서 메모리만 16GB가 늘린 CTO 모델을 주문하였다.



원래는 12/23 정도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12/21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떡하고 도착해있었다. 

얼라 曰 "와 아빠 크리스마스 선물이 벌써 도착했네..." ^_____^;;;



포장의 달인 애플답게 박스 오른쪽을 잡아당기면 뜯어진다. 하지만, 국제배송관계로 왼쪽 주소 스티커 부분은 칼이나 가위를 사용해야 잘 뜯어진다.



이번에 박스 포장이 조금 변경된 것 같은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양쪽 귀퉁이를 잡고 당기면 맥북 프로 박스 전체가 올라온다. 와... 포장 디테일은 볼 때마다 놀랍다.



본 박스를 열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위로 나와 있는 비닐을 잡아당기면 쉽게 꺼낼 수 있다.



애증의 선더볼트 3(USB-C) 형태의 파워어댑터는 양쪽을 모두 USB-C로 마감했다. 아마도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어댑터를 만들었는데 아마도 다음 버전의 아이폰/아이패드는 라이트닝 케이블에서 USB-C로 갈 듯하다.



노트북 상판 애플 로고는 이제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_-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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