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siness199

Yellow Page의 화려한 부활? KT 로컬스토리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수정/보완해서 다시 올립니다.] 1990년대 초반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에 검색엔진의 원형은 전화번호부였습니다. 미국 전화번호부의 노란색 커버에서 비롯된 Yellow Page라고 하는 컨셉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었습니다. Yellow Page Lounge by Luke Blackmore 그 당시만 해도 기존에 정보를 잘 찾는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도서관의 도서분류나 전화번호부의 업종분류와 같이 정보를 잘 분류해 놓는 것이기에 당연히 인터넷의 정보도 분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겁니다. 하지만 분류라는 것인 아무리 자동화를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사람의 판단과 손이 필요하고 그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 2009. 11. 2.
아이폰이 한국 인터넷 비지니스에 미치는 영향 게임의 법칙 오늘 점심때 소셜미디어 관련 스타트업 CEO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인데요. 최근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던 블로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시더군요(그분은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계시기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이폰이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계시더군요. 저도 KT가 지금까지 열세에 놓여 있던 통신 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비즈니스까지 게임의 법칙을 바꾸고 경기장 자체를 바꾸고자 하는 의도가 아이폰 도입에 스며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traño el Motorola TeleTac by Koluso 제가 지난 12년 동안 각종 PDA와 PDA폰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정보관.. 2009. 10. 15.
다음, 추석 선물로 '아이폰' 지급 OTL 아침에 트워터 하다가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번 추석 선물로 아이폰 그것도 3GS로 지급한다고 하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관련기사 : 다음, 추석 선물로 '아이폰' 지급 그냥 기계만 주는 것이 아니라 향후 2년동안 데이터 통화료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아이폰을 모든 임직원에게 안겨주었다는 것이 아니라 다음이 모바일 컴퓨팅쪽에서 단단히 벼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말에 1무 1박 3일짜리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아래 화면 캡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켓트윗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용산에서 출발할 때부터 1일차 노고단 - 임걸령 - 삼도봉 -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 세석 대피소 구간에서 도착할 때마다 트위터를 했었습니다.. 2009. 9. 28.
VIZOOO를 아세요? 패션검색 VIZOOO를 아십니까? 저는 이 서비스를 비주얼 서치분야의 모범답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네이놈의 일방적인 독주체재에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려면 크고 작은 성공사례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요. 그런점에서 저는 VIZOOO를 기대주로 보고 있습니다. 2009/04/17 - 눈에 확 띄는 비주얼 패션검색 VIZOOO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VIZOOO는 패션 카테고리에 한정되어 비주얼 서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패션이야 말로 비주얼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텍스트(text)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검색서비스가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나아가려면 결국 어떤식으로 든지 돈을 벌 수 있어야 하고 돈이 된다는 .. 2009. 9. 10.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역사 관련 작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분이 시오노 나나미입니다. 그분이 쓰신 는 역사라는 팩트를 담고 있는 책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담담하면서도 건조한 듯한 문체가 처음 1권을 잡아서 나머지 15권을 나올 때마다 바로 바로 사서 보게 만들었습니다. 로마인 이야기 4 -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개인적으로 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다루는 4권, 5권을 좋아하는데요. 영어식 이름인 줄리어스 시저에 익숙했던 저에게 처음에는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줄리어스 시저가 이상할 정도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위대한 사람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이루어낸 업적이 대단했다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 그리고 시대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났던 사람이였는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대한 이야기를 시오노 .. 2009. 9. 9.
구글과 MS의 승부를 통해서 보는 SW의 미래는 구글과 MS의 정면 승부 구글은 인터넷 특히, 검색에서 압도적이며, MS는 OS와 업무용 소프트웨어(office)에서 압도적입니다. 분야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딪칠 일이 없을 것 같은데도 결국은 정면승부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미 구글은 크롬 OS를 통해서 OS시장에 진입을 한 상황이고, 구글 독스를 통해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웹으로 구현한 상황입니다. 또한, MS는 야후와의 극적인 제휴를 통해서 인터넷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보고서 : SERI 전면전에 나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양사간의 전면전은 인터넷과 PC용 OS 및 S/W 시장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의 예상은 점점 더 둘 사이의 차이가 없어지고 결국에서 결합될 것이라 .. 200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