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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이 읽기에는 좀 가벼운...
책을 받아서 펼치자 마자 당혹스러움이 밀려온다.
활자의 크기와 간격을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이다. 책 소개에 나와 있는 "미국 과학 교사 협회 우수 도서 선정작"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_- 위드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만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책 정보 더보기를 눌러서 알라딘에 올라와 있는 책정보를 보는 순간 … 카테고리가 청소년…OTL
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읽을 거리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좀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활자도 크고 줄 간격도 넓은 데다가 138쪽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다 읽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 책이 아쉬운 점은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유명한 것은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레오나르도가 남긴 수기 노트의 정교하고 뛰어난 그림들 때문일 것인데, 이 책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관련된 이미지는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심지어 모나리자나 최후의 만찬 같은 그림도)
읽고 나면 과연 어린이나 청소년이 읽고 나면 다시 레오나르도의 여러 가지 그림이나 설계도를 찾아보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안타깝게도 책의 부록에 소개되어 있는 웹사이트 중 몇 개는 주소가 바뀌었는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기를 바란다.)
아 뱀다리 일 수 있는데, 이 책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동성애 때문에 고발당하는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 데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책을 읽히는 경우 지도가 필요한 부분일 것 같다.
(솔직히 동성애가 뭐냐고 아이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_-;;;)
이 책을 읽으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서 알게 된 사실은 사생아이고 왼손잡이이면서 피렌체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로 유명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회화작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성 또는 미완성된 회화작품은 총 13점에 불과하다고 한다.
단지 예술가이면서도 기술자로 알고 있었는데, 그 시대의 예술가 특히나 미술가들이 과학과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회화의 3차원 공간표현을 위해서 수학을 공부하는 등)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였다.
특히나 사람의 인체에 대해서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직접 인체를 해부해 가면서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다.
정말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말 그대로 지식인이자 교양인이면서 미술가이고 기술자이면서도 과학자였다. 이 책의 부제목처럼 ‘영혼까지 깃든 천재’인 것 같다.
어떤 역사가의 말처럼 “주위는 아직 어둡고 사람들도 모든 잠들어 있는데, 너무 일찍 깨어난 사람”이라는 평가(본문, pp136)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캐슬린 크럴 지음, 장석봉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오유아이 |
책을 받아서 펼치자 마자 당혹스러움이 밀려온다.
활자의 크기와 간격을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이다. 책 소개에 나와 있는 "미국 과학 교사 협회 우수 도서 선정작"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_- 위드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만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책 정보 더보기를 눌러서 알라딘에 올라와 있는 책정보를 보는 순간 … 카테고리가 청소년…OTL
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읽을 거리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좀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활자도 크고 줄 간격도 넓은 데다가 138쪽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다 읽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B%A0%88%EC%98%A4%EB%82%98%EB%A5%B4%EB%8F%84_%EB%8B%A4_%EB%B9%88%EC%B9%98]
이 책이 아쉬운 점은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유명한 것은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레오나르도가 남긴 수기 노트의 정교하고 뛰어난 그림들 때문일 것인데, 이 책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관련된 이미지는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심지어 모나리자나 최후의 만찬 같은 그림도)
[출처 : http://blog.mintong.org/76]
읽고 나면 과연 어린이나 청소년이 읽고 나면 다시 레오나르도의 여러 가지 그림이나 설계도를 찾아보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안타깝게도 책의 부록에 소개되어 있는 웹사이트 중 몇 개는 주소가 바뀌었는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기를 바란다.)
아 뱀다리 일 수 있는데, 이 책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동성애 때문에 고발당하는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 데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책을 읽히는 경우 지도가 필요한 부분일 것 같다.
(솔직히 동성애가 뭐냐고 아이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_-;;;)
이 책을 읽으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서 알게 된 사실은 사생아이고 왼손잡이이면서 피렌체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로 유명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회화작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성 또는 미완성된 회화작품은 총 13점에 불과하다고 한다.
단지 예술가이면서도 기술자로 알고 있었는데, 그 시대의 예술가 특히나 미술가들이 과학과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회화의 3차원 공간표현을 위해서 수학을 공부하는 등)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였다.
특히나 사람의 인체에 대해서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직접 인체를 해부해 가면서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다.
[출처 : http://www.amauction.co.kr/board/view.php?&bbs_id=artkinin&doc_num=3]
정말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말 그대로 지식인이자 교양인이면서 미술가이고 기술자이면서도 과학자였다. 이 책의 부제목처럼 ‘영혼까지 깃든 천재’인 것 같다.
어떤 역사가의 말처럼 “주위는 아직 어둡고 사람들도 모든 잠들어 있는데, 너무 일찍 깨어난 사람”이라는 평가(본문, pp136)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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