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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9/22)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의 도전적인 기사를 보면서 몇 가지 현상을 가지고 유추한 결과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상훈 기자의 That's IT]괴물이 되어가는 ‘웹2.0’… 아직도 믿으시나요
웹 2.0은 참여, 공유, 개방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웹 2.0을 기술용어나 마케팅 용어도 아니고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고 유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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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의 That's IT]괴물이 되어가는 ‘웹2.0’… 아직도 믿으시나요
웹 2.0은 참여, 공유, 개방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웹 2.0을 기술용어나 마케팅 용어도 아니고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고 유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입이 아플 뿐이고, 다만 오늘 갑자기 트위터에서 일어나고 있는 트위터 아이폰 공동구매 건을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사실 공동구매가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당장이라도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희망요금제, 가입시기나 기타 KT에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자발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쩌면 일부 어얼리 어답터들의 행동이뿐이라고 축소해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사는 행동하는 소수에 의해서 변화되었고 발전되었기에 어얼리 어답터들의 행동은 앞으로 변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에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iPhone by William Hook |
사실 공동구매가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당장이라도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희망요금제, 가입시기나 기타 KT에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자발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기회가 있고 여건만 허락된다면 소비자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니즈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일방적인 소비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야기나 니즈가 공급자에게 전달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2. 소비자는 한 사람이 아닙니다. Peer 2 Peer라는 인터넷의 특성이 반영되어 한 사람의 소비자의 경험이 전체 소비자들에게 공유되고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되는 현실입니다.
3. Peer 2 Peer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특정 이슈나 사안에 공유하거나 참여하게 됩니다. 개방형 플랫폼인 트위터에 아이폰 공동구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 사람들이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 보자면 말 그대로 혼돈의 상태로 보여지는 것이 현재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인터넷에 대한 인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모니터링) 일련의 패턴과 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전략을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 정책과 실행계획이 있다면 충분히 소통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것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말입니다.
웹 2.0은 괴물이라고 하지만, 괴물이 아닙니다. 다만 명암이 있을 뿐이죠. 확실한 것은 어두움이 빛을 이길 수 없듯이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고 하듯이 웹 2.0은 기업을 삼키는 파도가 아니라 타고 있는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셔도 PC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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