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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59

Dream 나이에 붙는 첫 숫자가 4가 되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거기에다가 늦게 얻은 아이는 아직 만 3살도 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서포트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앞으로 20년은 더 뛰어야 합니다. 아이가 결혼해서 손주까지 보고 싶다면 앞으로 40년은 더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살아온만큼 앞으로 더 살아야 한다면(살 수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선 동영상을 보시죠) 대만 오길비에서 제작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광고입니다.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에 눈길이 갑니다. What do people live for? DREAM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하던 저에게 힌트를 줍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2011. 3. 11.
이별의 온도 새벽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보게된 뮤직비디오에 그만 뿅 가서 올립니다. 가사)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건데 추워서 그런 것 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 처럼 날 그렇게 가려줘 요즘 더 부쩍 추워졌어 떠나갈 때의 너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다 잊은 것 같다는 너의 안부 뒤에 내 미소는 거짓말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모진 사람아 이제 더 그립다구 너무 더디게 이별하고 있다구 계절이.. 2010. 12. 27.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모니터링 및 활용 특강에 초대합니다. 특강에 초대합니다. 죄송하게도 1만원을 받습니다만... 카피부분은 수정을 요청드렸읍니다만 제가 절대로 소셜 마케팅 전문가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물론 관심도 많고 이것 저것 시도한 것도 많고 이분 저분 도와드린 분도 많습니다만...) 다만,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고객의 목소리와 대화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측정하고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험과 고민을 했었고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 강의/강연은 몇 년전부터 계속하고 있어서 이번이 물론 처음은 아닙니다만 (외부 강의/강연 사례) 이번 특강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렇게 부끄럽지만 제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시면 .. 2010. 12. 8.
즐겁고 평안한 추석 보내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다음주면 추석 명절인데요. 서울에 올라온 뒤로 매년 정기적으로 고향에 내려가는 것은 설과 추석입니다. 한때는 차를 몰고 18시간씩 걸려서 도착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깔끔하게 KTX 예매해서(물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마우스 광클릭을 해야하지만) 다녀옵니다. 명절때 고향에 가면 오랫만에 만나보는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들과 사촌들의 반가운 얼굴을 보는 기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어른들중에 돌아가신 분들도 많으시고, 사촌들도 다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다같이 모이기도 쉽지 않더군요. 저는 추석하면 생각나는 것은 보름달도 아니고 송편입니다. 워낙 떡과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추석 soul food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분들에게 돼지국밥, 일본사람에게 오니기리 처럼) 이제는 나.. 2010. 9. 17.
태터앤미디어 디지털 스토리텔링 공개 강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4년이었는데, 이리 저리 블로그 서비스를 옮겨 다니다가 데이터 다 날려먹고 2006년부터 티스토리에 정착한 이후에 자료만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글쓰기 강좌를 알아봤지만, 대부분의 강좌들이 강북에서 진행되거나 업무 시간때문에 맞지를 않았는데요. 태터앤미디어에서 를 합니다. ◆일시 : 2010년 8월31일 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 9시30분(추석연휴 제외) (식사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 강의 내용 1강 - 8/31 (화) 기자 처럼 글쓰기 2강 - 9/7 (화) 스트레이트 기사쓰기 3강 - 9/14 (화) 칼럼니스트 처럼 글쓰기 4강 - 9/28 (화) 정보와 통계를 활용한 심층.. 2010. 8. 28.
양준혁이라고 쓰고 양신이라고 읽는다. 1982년 3월 27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MBC 청룡(지금 LG트윈스의 전신)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독재자 전두환의 3S(Sex, Sports, Screen)정책의 일환이라는 것은 한참 후에나 알았고 그때는 이미 '내 속에는 푸른 피가 흐른다'던 양준혁 선수를 비롯한 우리 라이온즈의 팬을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록 프로야구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삼성라이온즈에 반했던 것은 다름 아닌 푸른 유니폼 ... 뭐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국민학교 5학년 눈에는 이 유니폼보다 멋진 유니폼은 없었습니다. 어머니를 졸라서 동대문 운동장에서 팔던 짝퉁 유니폼 아래, 위에다가 모자까지 쓰고 친구들과 야구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일 먼저 좋..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