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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점에 갔다가 베스트셀러 매대에 올라와있는 것을 보았는데, 책 표지에 적혀있는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이라는 말에 혹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평소에 찜해둔 책을 사서 읽는데요.
이 책은 프롤로그에 보면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으라'는 말에 맘이 상해서 한동안 책꽂이에 처박아 놓았다가 지난 주말에 펴서 보다가 휘리릭 다 보게 되었습니다.
공피고아(攻彼顧我)란 바둑의 기본전략에서 빌려온 것으로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라는 뜻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랑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퇴(百戰不殆)라는 말과 비슷한 말인 것 같은데, 책 제목치고는 어렵지만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이 15년이 넘어가다보니 중요한 것은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장 아니 비즈니스는 개인 경기가 아니라 단체 경기라는 사실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조직에서 개인이 플레이어로서 능력보다 팀으로서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화이글스 팬들에게는 속상한 이야기입니다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왼손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현재 리그를 지배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등판했다고 해서 100%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 개인이 단체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 레이스에서는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수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뛰어난 선수들이나 노력을 많이 한 선수들이 모여서 팀웍을 이루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다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죠. 그래서 직장과 같은 조직에서는 단체 경기에서 플레이어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과 태도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체 경기에서 개개인의 능력과 함께 중요한 팀웍 즉, 인간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할지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아니 비즈니스에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은 관계가 단순히 나와 너가 뿐만 아니라 상하 또는 갑을 이라는 복잡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책이 다른 비슷한 류의 책과 차이가 나는 점은 저자 중 한 분이신 장동인님이 주요 기업체의 대표를 역임하시고 현재도 컨설팅 회사의 대표로서 자신이 경험한 키워주고 싶고 일을 맡기고 싶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조직에서 어떻게 상사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해 갈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사기>, <삼국지>, <한비자>, <손자병법>과 같은 동양고전에서 예제를 뽑아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읽어보시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실텐데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느냐의 문제이니 조직내에서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겸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이라고 생각하면 보통은 나를 낮추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남을 인정하는 것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낮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점에서 공피고아(攻彼顧我)라는 책 제목은 잘 지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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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롤로그에 보면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으라'는 말에 맘이 상해서 한동안 책꽂이에 처박아 놓았다가 지난 주말에 펴서 보다가 휘리릭 다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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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 15년이 넘어가다보니 중요한 것은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장 아니 비즈니스는 개인 경기가 아니라 단체 경기라는 사실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조직에서 개인이 플레이어로서 능력보다 팀으로서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화이글스 팬들에게는 속상한 이야기입니다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왼손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현재 리그를 지배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등판했다고 해서 100%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 개인이 단체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 레이스에서는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수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뛰어난 선수들이나 노력을 많이 한 선수들이 모여서 팀웍을 이루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다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죠. 그래서 직장과 같은 조직에서는 단체 경기에서 플레이어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과 태도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체 경기에서 개개인의 능력과 함께 중요한 팀웍 즉, 인간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할지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아니 비즈니스에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은 관계가 단순히 나와 너가 뿐만 아니라 상하 또는 갑을 이라는 복잡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책이 다른 비슷한 류의 책과 차이가 나는 점은 저자 중 한 분이신 장동인님이 주요 기업체의 대표를 역임하시고 현재도 컨설팅 회사의 대표로서 자신이 경험한 키워주고 싶고 일을 맡기고 싶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조직에서 어떻게 상사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해 갈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키워드 1 : 겸손의 역설 ㆍ 똑똑한 직장인이 하는 실패는 바로 그 ‘똑똑함’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치명적 실수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돌아간다
최적의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겸손의 가치
부득탐승 전략 | 똑똑함 하나로 회사의 ‘전설’이 되지는 못한다
공피고아 | 나가야 할 때와 버텨야 할 때
키워드 2 : 전략적 침묵 ㆍ 열변은 논쟁을 부르지만 침묵은 상대를 압도한다
직언은 논쟁을 부르지만 은유는 상대를 포용한다
‘상황의 논리’를 돌파하는 숨겨진 블랭크의 지혜
소리 없는 감동이 열정을 끌어낸다
부득탐승 전략 | 생각 없이 말하는 ‘에버리지맨’은 제발 되지 말자
공피고아 | 신입사원 개념 잡기 : 신입사원 버릇, 임원까지 간다
키워드 3 : 포커페이스와 쇼맨십 ㆍ 때로는 원하지 않아도 해야 할 것이 있다
‘적극적 포커페이스’는 어떻게 플러스가 되는가?
위기의 순간, 냉정과 균형을 찾아주는 포커페이스
천하의 유비가 천둥소리에 떤다?
부득탐승 전략 | 상사의 포커페이스 뒤에 있는 ‘진짜 판단과 결정’을 읽어라
팀장급 개념 잡기 : 골목대장 하라고 팀장 시켜준 게 아니다
키워드 4 : 충성과 라인 ㆍ 될 놈만 사귀고, 클 사람만 모신다
상사 선택, 누구를 통해 내 힘을 폭발시킬 것인가
충성스러운 부하의 탄생, 과연 누구에 의해?
까라면 까라고?
저돌적인 충성은 스스로를 단련시킨다
충성을 빌미로 줄을 서지는 않는가?
부득탐승 전략 | ‘정치 게임’보다 ‘충성 게임’이 남는 게 많다
공피고아 | 경력 입사자 개념 잡기 : 새로운 직장에서 살아남는 기술
키워드 5 : 명령과 복종 ㆍ 상사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마당쇠가 될 것인가, 브레인이 될 것인가?
상사의 마음에 반응할 때, 반응하지 않아야 할 때
상사의 마음에 파고들어 ‘믿음의 패’를 던져라
부득탐승 전략 | 상사에게 한 번 더 묻고, 조직의 마음과 코드를 맞춰라
공피고아 | 임원 후보 개념 잡기 : 당신에게는 ‘임원의 빛깔’이 있는가?
키워드 6 : 보고와 뒷담화 ㆍ 자리가 주는 통찰력을 무시하지 마라
명참모 순욱이 조조에게 ‘팽’ 당한 이유
상사는 이미 당신을 간파했다
뒷담화? 상사의 권위만큼은 절대로 노터치!
부득탐승 전략 | ‘귀신이 곡할 노릇!’ : 보고와 뒷담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공피고아 | 세일즈맨 개념 잡기: 돈을 벌든, 승진하든, 영업부터 배워라
키워드 7 : 칭찬과 아부 ㆍ 품격 없는 칭찬은 당신을 우습게 만든다
품격 있는 칭찬의 기술
투톤 화법, ‘저는 괜찮지만 당신은~’
칭찬받는 자를 믿지 말고, 비난받는 자를 내치지 마라
부득탐승 전략 | 죽어도 아부 못한다는 이들에게 : 그렇다고 칭찬도 안 할 것인가?
공피고아 | 직장여성 개념 잡기 :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큰 판을 읽어라
키워드 8 : 성과와 평가 ㆍ 평가가 명확하지 않으면 사내정치가 난무한다
‘잘나가던 그’가 ‘괘씸한 놈’으로 뒤바뀐 사연
평가를 극대화하는 타이밍의 마술
실패 앞에서 비굴해지면 ‘병가지상사’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부득탐승 전략 | 일이 되게 하는 초석, 커뮤니케이션
공피고아 | 여성상사를 모시는 남자직원 개념 잡기
키워드 9 : 의리와 배신 ㆍ 당신의 경쟁력을 다시 돌아보라
저녁에 해가 진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은 없다
배신, 당신의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가?
의리의 유지는 이해관계 조절능력에 달려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의심의 메커니즘
부득탐승 전략 | 의심받거나 의심하고 있다면 : 의심처리 지침
공피고아 | 부하를 ‘전사’로 키우는 훈련법칙
키워드 10 : 명분과 전략 ㆍ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판’을 뒤집어라
청탁으로 곤란한 상사, 명분으로 구출하라
명분이 없으면 어떤 설득전략도 헛일
‘판’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전략’
부득탐승 전략 | 부지런한 상사는 ‘전략’을 주지 못한다
공피고아 | 사장처럼 생각해야 사장이 된다
똑똑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치명적 실수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돌아간다
최적의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겸손의 가치
부득탐승 전략 | 똑똑함 하나로 회사의 ‘전설’이 되지는 못한다
공피고아 | 나가야 할 때와 버텨야 할 때
키워드 2 : 전략적 침묵 ㆍ 열변은 논쟁을 부르지만 침묵은 상대를 압도한다
직언은 논쟁을 부르지만 은유는 상대를 포용한다
‘상황의 논리’를 돌파하는 숨겨진 블랭크의 지혜
소리 없는 감동이 열정을 끌어낸다
부득탐승 전략 | 생각 없이 말하는 ‘에버리지맨’은 제발 되지 말자
공피고아 | 신입사원 개념 잡기 : 신입사원 버릇, 임원까지 간다
키워드 3 : 포커페이스와 쇼맨십 ㆍ 때로는 원하지 않아도 해야 할 것이 있다
‘적극적 포커페이스’는 어떻게 플러스가 되는가?
위기의 순간, 냉정과 균형을 찾아주는 포커페이스
천하의 유비가 천둥소리에 떤다?
부득탐승 전략 | 상사의 포커페이스 뒤에 있는 ‘진짜 판단과 결정’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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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4 : 충성과 라인 ㆍ 될 놈만 사귀고, 클 사람만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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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을 빌미로 줄을 서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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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5 : 명령과 복종 ㆍ 상사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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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마음에 파고들어 ‘믿음의 패’를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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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는 이미 당신을 간파했다
뒷담화? 상사의 권위만큼은 절대로 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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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7 : 칭찬과 아부 ㆍ 품격 없는 칭찬은 당신을 우습게 만든다
품격 있는 칭찬의 기술
투톤 화법, ‘저는 괜찮지만 당신은~’
칭찬받는 자를 믿지 말고, 비난받는 자를 내치지 마라
부득탐승 전략 | 죽어도 아부 못한다는 이들에게 : 그렇다고 칭찬도 안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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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8 : 성과와 평가 ㆍ 평가가 명확하지 않으면 사내정치가 난무한다
‘잘나가던 그’가 ‘괘씸한 놈’으로 뒤바뀐 사연
평가를 극대화하는 타이밍의 마술
실패 앞에서 비굴해지면 ‘병가지상사’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부득탐승 전략 | 일이 되게 하는 초석, 커뮤니케이션
공피고아 | 여성상사를 모시는 남자직원 개념 잡기
키워드 9 : 의리와 배신 ㆍ 당신의 경쟁력을 다시 돌아보라
저녁에 해가 진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은 없다
배신, 당신의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가?
의리의 유지는 이해관계 조절능력에 달려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의심의 메커니즘
부득탐승 전략 | 의심받거나 의심하고 있다면 : 의심처리 지침
공피고아 | 부하를 ‘전사’로 키우는 훈련법칙
키워드 10 : 명분과 전략 ㆍ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판’을 뒤집어라
청탁으로 곤란한 상사, 명분으로 구출하라
명분이 없으면 어떤 설득전략도 헛일
‘판’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전략’
부득탐승 전략 | 부지런한 상사는 ‘전략’을 주지 못한다
공피고아 | 사장처럼 생각해야 사장이 된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사기>, <삼국지>, <한비자>, <손자병법>과 같은 동양고전에서 예제를 뽑아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읽어보시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실텐데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느냐의 문제이니 조직내에서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겸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이라고 생각하면 보통은 나를 낮추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남을 인정하는 것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낮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점에서 공피고아(攻彼顧我)라는 책 제목은 잘 지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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