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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문서검색 사이냅과 비주얼검색 루키

by 마루날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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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우리나라에 있는 대안 검색엔진들에 대해서 포스팅(2008/10/17 - 한국의 대안 검색엔진들)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이미 SDOCU에 대해서는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정식 오픈을 한 것 같다.

작년에만 해도 SDOCU라는 이름으로 부르던 문서검색 서비스가 사이냅 무료문서검색 서비스로 정식오픈을 하였다.

문서검색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사이냅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한가지만 이야기하고 싶다. 사람들이 의외로 문서를 많이 찾는다는 것에서 사용자의 Needs를 정확하게 짚어서 검색해 주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다만, 넘쳐나는 유료 문서때문에 정작 활용할 만한 것은 무료문서정도인데, 무료문서를 찾으면서 정확도 순이나 최신순으로 결과를 정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아쉬운 것은 왜 사람들이 문서를 찾는지에 대해서 사이냅이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문서의 양식을 구하는 것인지, 문서가 담고 있는 정보를 원하는 건지...


또 하나는 이미지로 검색할 수 있다는 이미지 검색쇼핑 LOOKEEY이다.

개인적으로 오픈 하기 전에 핵심 기능이 동작하는 것을 보았는데, 뛰어난 기능을 구현해 놓은 서비스여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조절비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고(실제로 조정해봐도 뭐가 바뀌는 건지 알 수 없고), 색상 선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쉽고, 무엇보다 상품정보가 들어 있지도 않은 스포츠용품 카테고리는 상품정보가 들어온 다음에 오픈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 서비스 담당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옮겨본다.
1) Grab a toe-hold in one area first.

This is easier said than done for fast-growing companies because many times they feel they are excluding some potential market opportunities, but it is critical to stay focused at this point. DeepDyve is focusing on a specific niche in scientific data.  Their brand vision maybe to become the search engine for “serious searchers only.”  Some day they could serve all kinds of scholarly researchers and students, but for now they are aiming to become successful in one niche before moving on.    Furthermore this specialization allows them to “fly under the radar” as not to awaken the giant beast in the market before they are ready.

2) Make sure your processes (and intellectual property) are truly differentiated.

Is your IP easily replicated by a larger competitor?  DeepDyve is focusing on the invisible web, rather than the World-Wide-Web.  They also have a proprietary process for aggregating data, which further differentiates them from other search engines and search services.  Google has a service called “Google Scholar,” but DeepDyve has even differentiated itself from that service.

3) Put your product benefit in the brand name.

When you hear the name DeepDyve Search Engine you have some semblance what they do.  It saves a lot of explaining in your communications.  DeepDyve used to be called Infovell.  Which is more impactful?

DeepDyve has also built credibility by adding Steve Wozniak to their Board of Directors.  Having someone of his stature will help create a buzz in the blogosphere and in the news for some time.  Not to mention his background and experience would be a goldmine to a growing company.

[출처 : How a New Search Engine Entered the Market]

2번째 이야기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일 수 있지만, 1번과 3번의 이야기는 한번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장의 확고한 1등인 네이버로부터 조금이라도 트래픽을 뜯어오고 싶다면, 좀 더 고민하고 완성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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