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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TV 기술 성능과 관련하여 격한 말이 오간 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3D로 한판 붙자'라고 쓰인 초대형 플래카드가 나올 정도로 양사간의 논쟁은 단순한 기술경쟁이 아닌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TV의 사용되는 기술을 가지고 자신들의 기술이 낫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이렇게 전쟁(?)을 벌이는 것은 TV가 가지고 있는 위상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TV는 바보상자라고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가전기기이지만, 단순한 가전기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시간을 점유하는 아니 사람들의 시간을 주관하는 기기 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TV를 틀어놓고 멍하니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하고 TV 앞에서 밥을 먹고 TV를 보면서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고 심지어는 TV를 틀어놓고 소파에서 잠이들기까지는 하는 집에 있는 모든 시간을 TV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TV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고찬수>님은 KBS의 PD이신데요. 컨텐츠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로서 TV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송국에서 송출한 방송을 보는 기기가 이전의 TV라면, 스마트TV는 인터넷이 TV속으로 들어오면서 TV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스마트TV는 단순히 인터넷에 연결된 TV가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TV로서 그 경쟁자는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그리고 데스크톱 PC까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자는 스마트TV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UX(User Experience)라고 이야기합니다. TV라는 기기가 남녀노소 특별한 설명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에 UX가 중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어떤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컨텐츠를 킬러 콘텐츠라고 합니다. 스마트TV의 킬러 콘텐츠는 동작과 음성인식 기술이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스마트TV는 TV라는 기기의 미디어 소비를 위한 기기로서의 특성(화면, 음향)을 활용하여
전자책을 보는 용도로 또는 음악을 듣고 (당연히)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곡에 대한 설명을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이나 배우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방송을 보면서 입고 나온 옷이나 가방을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스마트TV는 사용자의 시간점유라는 경쟁을 스마트 디바이스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TV와 보내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생각해보면 TV를 통해서 방송을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게 될수록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하나는 TV라는 가전기기로서의 특성이 스마트TV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TV를 통해서 어떤 혁명과도 같은 변화가 일어날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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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it.ly/i6opXJ]
[출처 : http://bit.ly/hU2V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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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TV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고찬수>님은 KBS의 PD이신데요. 컨텐츠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로서 TV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송국에서 송출한 방송을 보는 기기가 이전의 TV라면, 스마트TV는 인터넷이 TV속으로 들어오면서 TV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스마트TV는 단순히 인터넷에 연결된 TV가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TV로서 그 경쟁자는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그리고 데스크톱 PC까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자는 스마트TV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UX(User Experience)라고 이야기합니다. TV라는 기기가 남녀노소 특별한 설명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에 UX가 중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어떤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컨텐츠를 킬러 콘텐츠라고 합니다. 스마트TV의 킬러 콘텐츠는 동작과 음성인식 기술이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스마트TV는 TV라는 기기의 미디어 소비를 위한 기기로서의 특성(화면, 음향)을 활용하여
전자책을 보는 용도로 또는 음악을 듣고 (당연히)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곡에 대한 설명을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이나 배우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방송을 보면서 입고 나온 옷이나 가방을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스마트TV는 사용자의 시간점유라는 경쟁을 스마트 디바이스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TV와 보내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생각해보면 TV를 통해서 방송을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게 될수록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하나는 TV라는 가전기기로서의 특성이 스마트TV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TV를 통해서 어떤 혁명과도 같은 변화가 일어날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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