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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이사
NHN의 NAO(Naver Architecture Officer)인 홍은택 이사가 한겨레 신문에 기고한 내용이 흥미있는 내용이다. 이 분은 원래 기자 출신으로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으로 내게는 너무나 호감이 가는 분이다. 네이버의 미디어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생각했는데, 기고문을 보면 어떤 고민을 하시는지 조금 이해가 된다.
실시간 검색어
언제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제공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검색엔진 초창기부터 검색 질의어인 검색어에 대한 로그분석은 있어왔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나의 블로그에 왔는지를 보면서, 내 블로그의 컨텐츠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어떤 컨텐츠에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검색어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대표성 등등) 현재 사용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형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로그를 보게되면(볼기회가 있어서..) 상위는 대부분 네이버, 싸이월드, 구글 이런식으로 서비스에 대해 URL을 직접 입력하는 대신에 검색해서 클릭을 하는 형태의 '네비게이션'형태의 검색어가 대부분이다.
실시간 검색어의 고민과 위협
실시간 검색어는 바로 거기서 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하루에 유입되는 검색어는 매우 많은데, 상위의 '네비게이션'형 검색어를 제외하면 고만고만하다.
즉, 홍은택님의 글에서 언급된 것 처럼, 조작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다. 글에서 언급한 공식에 의해서 뽑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클릭하는 것처럼 스트림을 조작하는 프로그램도 있고(실제로 짜기도 쉽다.)해서 또는 대단위 동호회가 계획적으로 움직이면 충분히 인위적인 검색어 스트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실시간 검색어와 추천검색어는 어떻게 보면, 검색서비스 제공자의 의도와 방향에 따라서 사용자들을 이끌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특정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한 ' 1서치'형 검색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검색을 '놀이'용 검색어로 이용하기도 한다.
실시간 검색어와 추천검색어를 통해서 왠지 트랜드를 알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뭔지 궁금해지고 클릭을 하게되면 특정(준비되었다면) 컨텐츠로 단시간에 유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추천검색어 또는 실시간 검색어에 최적화되어 있는 블로그나 사이트가 사용자의 폭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서비스 제공자의 의도가 있다면, 양몰이 하듯 사용자들을 몰아갈 수 있다는 데 위험성이 있어보인다.
그렇다면...
실시간 검색어는 사실 포털의 미디어화의 시발점으로 보여진다. 미디어의 가장 큰 역할인 agenda setter로서 이미 포털의 기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본인들은 절대 의도도 없고,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시간 검색어의 1위 기준이나 급등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관리자들의 인위적인 관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과연 믿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홍은택 이사님 요즘도 자전거 열심히 타시나요? ^^
NHN의 NAO(Naver Architecture Officer)인 홍은택 이사가 한겨레 신문에 기고한 내용이 흥미있는 내용이다. 이 분은 원래 기자 출신으로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으로 내게는 너무나 호감이 가는 분이다. 네이버의 미디어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생각했는데, 기고문을 보면 어떤 고민을 하시는지 조금 이해가 된다.
실시간 검색어
언제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제공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검색엔진 초창기부터 검색 질의어인 검색어에 대한 로그분석은 있어왔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나의 블로그에 왔는지를 보면서, 내 블로그의 컨텐츠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어떤 컨텐츠에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검색어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대표성 등등) 현재 사용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형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로그를 보게되면(볼기회가 있어서..) 상위는 대부분 네이버, 싸이월드, 구글 이런식으로 서비스에 대해 URL을 직접 입력하는 대신에 검색해서 클릭을 하는 형태의 '네비게이션'형태의 검색어가 대부분이다.
실시간 검색어의 고민과 위협
실시간 검색어는 바로 거기서 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하루에 유입되는 검색어는 매우 많은데, 상위의 '네비게이션'형 검색어를 제외하면 고만고만하다.
즉, 홍은택님의 글에서 언급된 것 처럼, 조작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다. 글에서 언급한 공식에 의해서 뽑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클릭하는 것처럼 스트림을 조작하는 프로그램도 있고(실제로 짜기도 쉽다.)해서 또는 대단위 동호회가 계획적으로 움직이면 충분히 인위적인 검색어 스트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실시간 검색어와 추천검색어는 어떻게 보면, 검색서비스 제공자의 의도와 방향에 따라서 사용자들을 이끌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특정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한 ' 1서치'형 검색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검색을 '놀이'용 검색어로 이용하기도 한다.
실시간 검색어와 추천검색어를 통해서 왠지 트랜드를 알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뭔지 궁금해지고 클릭을 하게되면 특정(준비되었다면) 컨텐츠로 단시간에 유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추천검색어 또는 실시간 검색어에 최적화되어 있는 블로그나 사이트가 사용자의 폭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서비스 제공자의 의도가 있다면, 양몰이 하듯 사용자들을 몰아갈 수 있다는 데 위험성이 있어보인다.
그렇다면...
실시간 검색어는 사실 포털의 미디어화의 시발점으로 보여진다. 미디어의 가장 큰 역할인 agenda setter로서 이미 포털의 기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본인들은 절대 의도도 없고,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시간 검색어의 1위 기준이나 급등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관리자들의 인위적인 관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과연 믿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홍은택 이사님 요즘도 자전거 열심히 타시나요? ^^
- 검색어 입력창 또는 아래에 추천하는 검색어를 보여주는 서비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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