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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B2B 웹 서비스 기획자와 영업대표를 모십니다.

by 마루날 201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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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웹 서비스 기획자

웹 기획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저 최종 사용자의 요구를 정리해서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웹 페이지를 위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전부인 줄 압니다.

물론 저도 정확하게 웹 기획자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잘라서 말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하게는 저도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것 같고 제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브랜드 평판분석, 온라인 기업 평판 진단/평가, 온라인 모니터링,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www.buzzinsight.net 비즈니스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트위터 검색엔진인 tweetrend.kr도 운영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웹 서비스 특히나 B2B 웹 서비스 기획자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구슬을 꿰어서 보석을 만들어 내는 능력자
    - 고객의 욕구에 맞는 우리의 가치를 시크하고 엘레강스하게 보여주는 것

2. 사장님도 사용설명서 없이 쓸 수 있도록 하는 능력자
    -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사용자들마저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 하는 것

3.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실감나게 옮겨줄 수 있는 능력자
    - 자신의 생각과 철학에 대해서 모든 이해당사자로부터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것

4. 이누이트족에게도 에어콘을 팔 수 있는 능력자
    - 고객의 욕구와 니즈를 구분해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

5. 세상만사 삼라만상에 꿰려고 하는 능력자
    - 최소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그 흐름을 읽고 타고 끌어내는 것

이런 능력자를 뽑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능력자를 모시려면 돈도 많아야 하고 이런 능력자를 받추어줄 환경도 되어야 합니다. 웹 서비스 기획자는 손발이 맞는 개발팀, 디자인팀이 필수거든요.

제가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입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기회를 준다고 해서 이런 능력을 키울 수는 없겠죠?


영업대표

직장 경력이 10년차 미만인 분들 중에서 현재 영업 업무를 맡고 있지 않는 분들은 '영업'에 대해서 많은 오해와 편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을 잘 하고,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그럴싸하고, 매일 양복을 입고 다니면서 회사 안에서는 거의 얼굴을 볼 수 없고, 항상 말도 안되는 고객의 요구를 들고와서 무리하게 요청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담컨대, 나중에 CEO가 되고 싶다면 딱 두 가지에 대해서 전문성이나 최소한 보통이상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재무/회계에 대한 것이고 두번째는 영업입니다.

상품을 팔지 못하는  CEO는 없습니다. 기업의 CEO라는 것은 기업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것입니다. 기획 - 생산 - 유통 그리고 기업 운영(재무, 총무 등) 이 모든 기업의 경영활동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수익을 내서 생존하고 지속 성장하는 것'입니다.

즉, 상품을 팔지 못하면 기업은 페달을 밟지 않는 자전거와 같아서 곧 멈추게 됩니다. 이토록 중요한 영업하는 사람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고객의 욕구와 니즈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

2. 고객의 욕구에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사람

3.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

party in the sky
party in the sky by Seattle Miles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저의 이런 생각에 공감하시는 경력자를 모십니다.
저에게 당신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해 주세요.

E-mail : park.yjin@gmail.com
twitter : twitter.com/ith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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