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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일23

[독후감]레오나르도 다 빈치 ★★☆☆☆ - 어른들이 읽기에는 좀 가벼운...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캐슬린 크럴 지음, 장석봉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오유아이 책을 받아서 펼치자 마자 당혹스러움이 밀려온다. 활자의 크기와 간격을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이다. 책 소개에 나와 있는 "미국 과학 교사 협회 우수 도서 선정작"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_- 위드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만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책 정보 더보기를 눌러서 알라딘에 올라와 있는 책정보를 보는 순간 … 카테고리가 청소년…OTL 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읽을 거리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좀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활자도 크고 줄 간격도 넓은.. 2009. 3. 26.
판데노믹스 웹 2.0은 내가 보기에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다. 웹 2.0은 새로운 형태의 정보소비방식이다. 예를 들어보면 개방형 플랫폼인 블로그에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 정보와 경험에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추가하고 다른 의견을 표현하면서 참여한다. 이러한 정보의 새로운 소비방식이 가능한 것은 1)네트워크의 보편화, 2)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사용자들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인터넷이라고 대표되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거의 무한한 정보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똑똑해지고 선택적인 수용과 소비를 하면서 결국, 웹 2.0이라는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판데노믹스 - 톰 헤이스 지음, 이진원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판데노믹스는 전염병을 뜻하는 pandemi.. 2009. 3. 16.
[독후감]설득의 논리학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포스팅된 글입니다.] 영업의 기본은 설득이다.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우리의 제품이 줄 수 있는 가치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다고 고객을 이해시키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영업이다. 영업을 하면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나 고객과의 협상 등이 빠지지 않는데, 이럴 때마다 영업사원은 자신의 수사학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상대방을 현혹하거나 고객의 심리를 꿰뚫어서 빈틈을 노린다. 설득의 논리학 - 김용규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수사학과 심리학과 논리학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 2009. 3. 6.
책 제목 삼행 만담짓기 릴레이? 북스타일 팀블로그에 함께 활동하는 진진님께 폭탄을 맞았다. ^___^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으로 3줄짜리 만담을 짓는 놀이이다. 처음에는 좀 난감한데 책장을 이리 저리 살펴보다 보니 재미난 놀이가 된다. 1.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한국의 기획자들이 기획해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가 한다 2. 마켓리더의 조건 공중 그네를 타는 야구 감독 3.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잘 찍은 사진 한장을 보고 쌈짓돈 소액투자한 돈으로 4. 히틀러는 왜 세계정복에 실패했는가? 악마와 검푸른 바다사이에서 공산당 선언을 해서 5.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가기 위해 조선의 승려는 북벌을 꿈꿨다. 6. 미래 기업의 조건 과자와 고급호텔 나름대로 많이 가지고 있는 책을 기준을 가지고 정리해놓았지만, 이렇게 책 제목을 .. 2008. 11. 15.
[독후감]미래를 읽는 기술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포스팅된 글입니다.] 미래를 읽는 기술 Future Inc. - 에릭 갈랜드 지음, 손민중 옮김/한국경제신문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할 것이다. 중요한 시험이나 계약 또는 응원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할 것이다. 물론 이번 주 로또 번호 같은 것도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할 것 같다. 비즈니스라는 측면만 봐도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당연히 호빵을 들여놓고 눈이 올 때쯤 되면 귤을 들여 놓는 것이 상식이다. 트랜드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면 미리 준비하고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이나 비즈니스 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내일을 예상하고 다음 달을 준비하고 .. 2008. 11. 4.
[독후감]제국의 미래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포스팅된 글입니다.] 제국의 미래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는 분야의 책은 ‘역사’이다. 정사이든 야사이든지 간에 지나간 역사의 업적이나 과오를 보고 있으면 마치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고 또 자주 다시 꺼내서 읽게 되는 책들이다. 그 중에서도 4권과 5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영어 식으로 줄리어스 시저)에 대한 내용을 좋아한다. 내가 보기에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라는 국가의 패권을 제국으로 확대,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고 가능하게 했던 인물이었다. 그 후 계속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서 어떻게 한 제국이 만들어져서 사라져가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었는데, 이번에 ‘제국.. 2008.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