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노베이션의 핵심은 크게 6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묻고, 답하고, 실천하라
도전에 대처하는 자만이 진화하고 발전한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위한 삼단논법은 목적 -> 수단 -> 행동으로 목적이 명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장 가능한 수단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인생에 무의미한 사건은 없다
모든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여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는 사람만이 이노베이션을 이끌 수 있기때문에 사물 이면에 존재하는 행위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관계성의 체험에서 나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3. 생각을 완성한 후에는 늦다
일반적으로 생각한다와 행동한다를 분리시켜 '생각한 후에 행동한다'고 하는데, 지식창조는 사실을 매개로 한 경험에서 비롯되며, 성공적인 이노베이터는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노베이션은 이론과 논리를 기초로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는 창조할 수 없고 구체적인 현실과 현장 속에 존재하는 본질을 직관하고 보편적인 거시적 개념으로 이어나가는 귀납적 접근을 통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암묵지와 형식지를 통합한 실천지가 반드시 필요하고 깊은 통찰을 통해 얻은 본질과 직관(암묵지)을 살아있는 언어(형식지)로 재구성해 상대방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4. 동사를 중심으로 사고하라
'~되다'의 관점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이 될 것인가'처럼 동사에 기초한 사고가 중요하고 모든 지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는 저자의 한결같은 주장이 인상깊습니다.
경험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험은 반드시 장場과 연결되어 있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장場이라는 것은 특정 시공간과 사람의 관계성 함께 말하는 것입니다.
즉, 단순한 경험이나 행동이 아닌 특정한 시공간에서 사람들과의 연결되어 이루어진 행동과 경험에서 지혜를 얻게되고 그 지혜는 경험이나 행동뿐만 아니라 특정 시공간 및 사람이 모두 관계되어 이루어진 것이기에 모든 것이 의미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5.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참 역설적인 말인데요. 저자는 강한 호기심이 강한 목적의식을 낳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는 것은 강한 목적의식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노베이터에게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맥락을 깊이 꿰뚫어 보는 능력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변화가 급하고 유행이 자주 바뀌는 시대에 변화와 유행의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면 저자의 이런 이야기에 공감이 갑니다.
6. 우연을 필연으로 바꿔라
우연을 그대로 두면 그 이상의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자는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행동력과 화술(상대를 공감시키는 맥락 연결 능력)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8/2011070801077.html]
노나카 이쿠지로는 지식경영을 이야기하면서 조직원들에게 있는 암묵지를 형식지 바꾸어야만 경영활동을 위한 자산이 되고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암묵지 -> 형식지 -> 실천지로 옮기는 실행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저자들은 발상의 전환과 실행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발상의 전환과 실행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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