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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1박 2일로 사업부의 워크샵을 다녀왔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경우는 집중적인 토론이나 협의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친목도모와 팀 빌딩을 위해서 또는 평소에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 위해서 가는데, 이번에는 팀 빌딩과 함께 얘기 좀 해보자고 다녀왔다.
다녀오면서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 여전히 사업부내에서 부원들끼리 그리고 부원과 나 사이에 여전히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면서 정작 나는 얼마나 소통하고 있었나를 주말내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소통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내 생각에 이것은 소통을 위한 채널, 방식 또는 도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잘 통하기 위해서는 뜻이 서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적 정의 그대로 장벽이 없어야 한다. 또한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문화도 변화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의사소통시스템이나 정기적인 미팅과 사업부원들 개인과의 개별적인 면담을 하는데도 여전히 서로 답답해 하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회의 말고도 비공식적으로 업무를 떠나서 서로 대화하고 알아가는 스킵쉽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이것은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나 인터넷으로 인해서 기업의 공식적인 창구 이외에도 기업, 브랜드, 제품 또는 기업 내 구성원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나 접점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접점을 통해서 고객과 만나게 될 때 어떤 식으로 소통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조직 내에서 우리 회사와 고객 사이에 소통의 장애는 없는지 그게 시스템의 부재인지, 의식의 전환인지 문화의 문제인지를 알고 해결하는 것이 소통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두 번째 사전적 정의는 우리의 일반적인 대화나 소통에서의 문제이기도 한데, 대부분 표현되는 이야기들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일부이거나 요약된 이야기이다.
그래서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 즉,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적절한 질문을 하고 평소에도 꾸준히 context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text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 내에서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문서나 이 메일과 같이 text 기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text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리가 되고 요약이 되면서 중요한 의미가 행간으로 숨게 되는데 이를 읽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 물론 text 자체도 받아 들이지 않는 높은 놈도 있지만
이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고객이 우리 기업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그 뉘앙스까지 알아야 하고 평소에도 이 고객이 어떤 관심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두루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소통하기
하나님이 입을 하나 만들고 귀를 두 개 만드신 이유가 말하기 보다 듣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결국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잘 듣겠다는 마음가짐과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워크샵을 다녀오면서 사업부원들에게 나는 병장과 같이 내 생각, 내 이야기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나 뒤돌아보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살피고 잘 듣는 이등병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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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1박 2일로 사업부의 워크샵을 다녀왔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경우는 집중적인 토론이나 협의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친목도모와 팀 빌딩을 위해서 또는 평소에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 위해서 가는데, 이번에는 팀 빌딩과 함께 얘기 좀 해보자고 다녀왔다.
ROW@CASTEL_DEL_MONTE_MG_5222 by *sdp* |
다녀오면서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 여전히 사업부내에서 부원들끼리 그리고 부원과 나 사이에 여전히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면서 정작 나는 얼마나 소통하고 있었나를 주말내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소통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통 [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내 생각에 이것은 소통을 위한 채널, 방식 또는 도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잘 통하기 위해서는 뜻이 서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적 정의 그대로 장벽이 없어야 한다. 또한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문화도 변화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의사소통시스템이나 정기적인 미팅과 사업부원들 개인과의 개별적인 면담을 하는데도 여전히 서로 답답해 하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회의 말고도 비공식적으로 업무를 떠나서 서로 대화하고 알아가는 스킵쉽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이것은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나 인터넷으로 인해서 기업의 공식적인 창구 이외에도 기업, 브랜드, 제품 또는 기업 내 구성원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나 접점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접점을 통해서 고객과 만나게 될 때 어떤 식으로 소통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조직 내에서 우리 회사와 고객 사이에 소통의 장애는 없는지 그게 시스템의 부재인지, 의식의 전환인지 문화의 문제인지를 알고 해결하는 것이 소통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두 번째 사전적 정의는 우리의 일반적인 대화나 소통에서의 문제이기도 한데, 대부분 표현되는 이야기들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일부이거나 요약된 이야기이다.
그래서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 즉,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적절한 질문을 하고 평소에도 꾸준히 context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text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 내에서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문서나 이 메일과 같이 text 기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text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리가 되고 요약이 되면서 중요한 의미가 행간으로 숨게 되는데 이를 읽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 물론 text 자체도 받아 들이지 않는 높은 놈도 있지만
이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고객이 우리 기업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그 뉘앙스까지 알아야 하고 평소에도 이 고객이 어떤 관심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두루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소통하기
하나님이 입을 하나 만들고 귀를 두 개 만드신 이유가 말하기 보다 듣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결국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잘 듣겠다는 마음가짐과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워크샵을 다녀오면서 사업부원들에게 나는 병장과 같이 내 생각, 내 이야기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나 뒤돌아보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살피고 잘 듣는 이등병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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