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197 인사이드 애플 IT업계에서 요즘 유행하는 용어를 살펴보면 클라우드, 모바일, SNS, 플랫폼 등이 있습니다. 이 용어들이 친숙하게(?) 느낄정도로 우리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를 변화시킨 원인은 아이폰,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출현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있습니다. 애플의 제품은 5살짜리 아이도 금방 사용할 수 있을만큼 쉽고 편하고 친숙하지만, 실제로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베일에 가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의 뒤에 꽁꽁 숨겨있는 애플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는 것은 애플의 놀라운 성과를 가능하게 한 혁신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애플처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례연.. 2012. 7. 4. 스마트폰에 찍힌 책들 #5 최근 2,3주 동안은 서점에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바쁘다는 것은 핑계고 관심을 온통 다른 곳에 쏟다보니 제대로 시간을 내서 서점에서 책 구경하지를 못했습니다. 최근에 서점에 책 구경을 가보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도 오랫만에 서점에 책 구경가서 눈에 띄는 책을 찍어와서 소개해 드립니다. 물론 대부분의 책은 읽고 서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이 책은 행동경제학 발전 공로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의 책입니다. 저도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 분의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뎌 나왔네요. 행동경제학은 한 마디로 기존 경제학에서 인간이 합리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여러 가지 상황과 이슈로 분석하는데 반해 실제로 인간은 비합리적인 .. 2012. 7. 4. 생각을 뛰게하라 '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아마도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거나 하거나 듣고 있는 말일것 같습니다. 정작 회사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나 넘어야 하는 장애물은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가 아니라 실행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지식경영의 대가 '노나카 이쿠지로'교수님이 칼럼니스트인 '가쓰미 아키라'와 함께 일본에 기업/기관/민간단체에서 일어났던 혁신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이신 '노나카 이쿠지로'교수님은 지식경영의 핵심인 '암묵지'를 '형식지'로 변화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꾸고 이를 '실천지'로 옮기는 이노베이션의 핵심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노베이션의 핵심은 크게 6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2. 6. 14. 디퍼런트 글로벌 대기업 임원 출신의 VP를 모시면서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경쟁에 대한 것입니다.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우리의 경쟁자는 누구인가?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쟁자와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가? 책에서 많이 보던 내용이지만 실제로 현실에 적용해 본적이 많지 않기에 매우 어색하고 어려운 질문이기는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전략이나 전술없이 사업을 해왔는지 절실하게 느낍니다.) VP의 질문에 대답을 하다보면, 결국 경쟁이라고 하는 것은 고객에게 경쟁자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의 싸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차별화나 경쟁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책과 달리 치열한 경쟁의 새로운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2012. 5. 30. 보스의 탄생 개인이 성과를 내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과를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이 두가지 일이 성과를 낸다는 점이 같다고 해서 개인이 성과를 내는 것과 팀이 성과를 내는 방식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개인이 성과를 내는 것과 팀이 성과를 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정도의 전혀 다른 일입니다. 팀이 성과를 내는 일은 관리자의 책임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리자들이 아무런 준비나 훈련없이 관리자가 되어서 성과를 내고 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심각한 경우에는 일자리까지 위협 받습니다. 심지어 벤처기업은 조직이 작다보니 아무런 준비없이 팀장이 되고 부서장이 되고 임원이 되어서 개인이 망할 수 있는 .. 2012. 5. 28. 스마트폰에 찍힌 책들 #4 : 저는 한 달에 4,5권의 책을 삽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온라인 서점의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던 책을 사는데요. 오프라인 서점에 매주 들러서 내용을 대충 보고 관심이 있거나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스마트폰을 찍어놨다가 온라인 서점에서 사고 있습니다. 오랫만입니다. 다시 열심히 블로그를 하고 아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뭔가 전문적이고 특정한 주제를 파고 싶었습니다만, 제 블로그 이름인 잡학사전(雜學辭典)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 아내가 북클럽을 지인들과 하고 있는데, 한참전에 이 책을 읽는 것을 보았습니다. 는 1946년에 첫 출간이 되었고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한 것도 1980년이어서 결코 새로운 책이 아닙니다. 모 신문사의 고전읽기 시리즈에서 추천도서.. 2012. 5.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