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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199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람들 만나기 내가 지금 RSS리더를 통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는 151개이다. 가급적이면 150개미만으로 한정지으려고 하는데 하나의 블로그에 1주일에 2개의 글이 올라온다고 가정하면, 1주일에 300개, 하루에 약 42개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신문은 아침에 한겨레신문을 대충 읽고 나오고 미디어 다음에서 헤드라인 정도만 보고는 RSS리더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 여러 블로그를 다니다가 특정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내가 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고민한 흔적을 보게 되면 글을 올린 블로거가 누구인지 궁금할 때가 생긴다. 그러다보면 몇몇 블로그는 팬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온라인 블로거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어울리는 것이 영 어색해서 주저하다가 3회 난상토론회에 참가.. 2007. 12. 18.
IT 개발자의 경력관리 10년이 다 되어 간다. IT업계에 종사한지는 10년째인 것 같다. 올해도 다 지나고 12월이니까 내년이면 11년째이다. 대학 졸업하기 전부터 운영하던 서비스 경험까지 포함하면 13년차쯤 되는 것 같다. 직급으로 치자면 대기업으로 치면 과장급이고 중소기업에서는 차장급정도가 될 것이다. 최근에 재미있는 기사(아래 관련기사)를 읽으면서, 가끔 후배들이 물어보던 SW개발자의 career path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관련기사 : SW개발자의 길,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라! SW개발자의 길 1단계 - 코더(Coder) 1년 ~ 3년 나도 처음에는 코더(coder)로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짜고 돌아가고 결과를 내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 있었던 시기인데, 제대로 동작만하면 내 임무를 다한 것 같은 생.. 2007. 12. 4.
블로깅에 유용한 서비스들... 블로깅을 시작한지 어언 3년째... 다음에서 네이버로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다니다보니, 네이버나 다음에서 블로깅을 할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블로거의 자유도를 많이 보장하는 티스토리를 하다보니, 꼭 챙기는 서비스들이 있다. 1. 광고 광고는 구글 애드센스, 다음 애드클릭스, 알라딘의 TTB, 올블로그의 올블릿 등을 달아보았다. 구글 애드센스가 제일 짭잘했는데, 광고영역 전체가 클릭되던 애드센스가 정확한 광고영역에서만 클릭이되는 형태도 개선(?)이 되다보니, 클릭수 자체가 낮아지다보니 예전같지가 않다. TTB는 gseshop에서 비슷한 컨셉(상품정보를 블로그에 노출시키고, 해당 상품정보를 통해 유입되어 구매가 이루어지면, 수수료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론칭되었는데, 한번도 실제로 구매까지 연.. 2007. 11. 27.
교수 출신 창업성공률 높아? 진짜? 구글스토리 '구글스토리'를 읽다보면, 구글의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인들중에서 스탠포드대학교라는 거대한 IT벤처 생태계를 목격하게 된다.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성공했거나 실패해본 사람들과 벤처기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자문교수, 컨설팅, 펀딩 등)에 관여된 학생들, 교수들과의 네트워킹 및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서 벤처기업에 대한 초기의 여러가지 장애물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교수출신 창업, 성공스토리를 쓰고 싶다면.. 관련기사 : 교수 출신 창업성공률 높아 교수출신 창업의 장점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했다는 것이고,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자신의 기술을 제품화하여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기 쉽.. 2007. 11. 16.
고객들을 뭘로 보나? 가끔 뉴스에 보도되는 기사를 접하다 보면, 기업들이 자신들의 소비자나 사용자를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다 보면 불량품이나 하자가 있는 제품이 있을 수 있고, 이를 수리/교환/환불해 줄 수 있도록 회사내규가 정해져 있다. 기사 : 캐논 리콜 늑장대응, 소비자들 "화났다" 하지만, 불행의 시작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들을 담당하는 조직의 내규에 따라서 대응을 하다 보면, 사실 고객들의 눈높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수리해야 하는 건을 고객은 교환을 원하는 경우가 있고, 파는 곳에 가서 환불을 받아야 하는데 무작정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등 기업입장에서 정당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다고 생각하게 된다. 회사의 느린 대응 담당자들 모두가 피고용인이고 회사에서.. 2007. 11. 1.
블로거 전용 명함 등장~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글을 RSS를 통해서 읽고, 내 글에 다른 블로거가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을 남기면서 느슨하지만, 특정 주제나 관심사 또는 이슈에 대한 연대감이 생긴다. 자주 가는 블로그는 RSS 통해서 구독을 하다 보면, 글을 올리는 블로거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그러다가, 블로거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모이는 각종 주제의 모임을 통해서 우연히 블로거를 만나다 보면, 내가 구독하던 블로그의 주인장의 실제모습과 내 이미지가 다를 때는 재미있고, 비슷할 때는 신기할 때도 있다. 그렇게 블로거들을 만나다 보면, 서로 답답한 것이, 서로의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URL.. 200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