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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전용 명함 등장~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글을 RSS를 통해서 읽고, 내 글에 다른 블로거가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을 남기면서 느슨하지만, 특정 주제나 관심사 또는 이슈에 대한 연대감이 생긴다. 자주 가는 블로그는 RSS 통해서 구독을 하다 보면, 글을 올리는 블로거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그러다가, 블로거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모이는 각종 주제의 모임을 통해서 우연히 블로거를 만나다 보면, 내가 구독하던 블로그의 주인장의 실제모습과 내 이미지가 다를 때는 재미있고, 비슷할 때는 신기할 때도 있다. 그렇게 블로거들을 만나다 보면, 서로 답답한 것이, 서로의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URL.. 2007. 10. 27.
국통검을 아시나요? 국가지식포털 과거 국가지식통합검색시스템이라고 해서 국통검이라고 불렸었던, 국가지식포털은 ‘각 기관별로 전산화된 국가지식 자료를 통합 검색하여 제공함으로써 모든 기관과 국민이 국가지식정보자원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출처: 국가지식포털 사이트 소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11개 전문분야별로 공공기관을 통해서 전산화된 자료는 행정부의 공식적인 자료로서 신뢰성측면에서나 활용도면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단순히 연구자들부터 기업 경영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관련기사 : 국가지식포털은「무용지물?」 기사에 보도된 것을 보면, 예산을 들여놓고 만들어놓은 사이트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방문자수나 검색의 질을 놓고 보자면,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의 원인.. 2007. 10. 25.
하루에 얼마나 일하십니까? 직원은 인간이지 부품이 아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보았던, 인간을 부속품으로 여기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진정한 인간중심경영을 말씀하시던 야마다 사장님의 회사를 보면서(프로그램으로 본 단편적인 것이 전부이지만) 회사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습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회사의 지시와 강요에 의한 모습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가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을 넘어서 아름답기까지 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임원들이 가끔씩 직원들의 근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근태라는 것이 단순히 정시 출근의 의미가 아니라, 얼마나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지, 성실한지에 대한 지표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상한 실험 내 업무 특성상 웹에서 자료를 조사하거나.. 2007. 10. 18.
[독후감]구글스토리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랜덤하우스코리아 (랜덤하우스중앙) [ 풍림화산님의 북기빙을 통해서 받은 책을 읽고 나서 적은 글입니다.] 검색업계 종사자로서, 구글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하고, 한편으로는 질투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구글의 성공신화는 다음과 같은 그림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 Office online 클립아트] 만화 같은 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많이 표현되는 전등이 불빛이 들어오는 그림은 어떻게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지금의 구글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서 성공하려면, 전구에 불이 .. 2007. 10. 11.
무선검색과 웹 검색의 목표 모바일 컴퓨팅이 대세다 오늘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보니, 얼마전 어떤 모임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디지털 기기의 발전은 단순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기기의 출현이 아니라, 기기와 연관된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기기에서 사용할 다양한 컨텐츠들의 발전까지 촉발시킨다는 이야기였다. 언제 어디서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이용하고 있는 컴퓨팅환경을 이동중이나 집이나 사무실 밖에서도 이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모바일 컴퓨팅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검색에서도 무선환경에서 검색에 대한 요구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 이동통신사업자나 검색사업자, 기기 제조업자들은 나름대로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의 검색 일반적인 유선 인터넷.. 2007. 10. 8.
Magic Quadrant for Information Access Technology, 2007 시장 조사기관인 Gartner는 매년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2x2 매트릭스로 표현되는 Magic Quadrant라는 보고서를 내는데, 지난 9월 5일에 발표된 자료를 올려본다. Gartner가 정의한 검색엔진 기술로 대표되는 Information Access Technology는 다음과 같은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 - content classification - categorization and clustering - fact and entity extraction - taxonomy creation and management - information presentation (for example, visualization) - desktop (or personal knowledge) search Ver.. 2007. 10. 1.
[독후감]시크릿 The Secret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나는 강이나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한다.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산을 오를 때면 마치, 인생살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오르는 순간은 죽을 것처럼 가장 힘이 들고,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는 것이 기다리고 있고, 산 밑에 내려와서 보면, 힘든 순간보다는 시원한 바람이나 멋진 풍광이 더 기억에 남게 된다.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살게 될수록 삶의 위안이 되는 것을 찾게 되는데 내 삶이나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고 밝은 면만을 보려고 하는 약간은 현실도피적인 모습들이 보이기 쉬운데, 사실 이 책을 읽고 나면, ‘종교는 마약이다’라고 했던 그 누군가의 얘기가 생각난다. 이 .. 2007. 9. 28.
검색의 미래 Search 2.0 - 사람들이 생각하는 Search 2.0 Feeding하고 있는 블로그에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올라왔다. search 2.0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인데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search 2.0의 목표는 User intention understanding + Semantic retrieval 이다. 사용자의 검색의 목적이나 의도를 알아서 원하는 결과를 의미기준으로 제공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설문조사 결과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1. Artificial Intelligence (e.g. Hakia, Powerset) 23% (123 votes) 사실 Hakia나 Powerset 모두 자연어검색엔진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그런데, 이 검색엔진들을 AI로 분류한 이유는 검색 질의어의 의도를 자연어 기반으로 처리하여 알아내고(아마도 추론 과.. 2007. 9. 20.
입소문, Buzz...CGM ! CGM(Consumer Generated Media) 소비자(Consumer)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라는 뜻의 CGM은 일종의 WOM(Word of Mouse)이나 Buzz이다. 이 신조어는 Nielsen Buzzmetrics의 CMO인 Pete Blackshaw씨가 만든 말이다. 새롭게 웹 2.0 시대로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이 더이상 소비 주체로만 머물지 않고, 제품/서비스의 생산에도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슈머로 변화하면서 생기게된 현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광고로 대변되는 제품/서비스의 생산주체로부터의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정보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제공하여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하고하 한다. 우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이 구매자들의 구.. 2007. 9. 19.
기업이 갖추어야 할 인터넷을 대하는 태도 인터넷은 생명체이다. 1999년 국내 인터넷의 폭발적인 발전을 이룩하게된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다. 다음? 야후? 땡~ 'O양 비디오 파문사건' 그전까지 청계천 세운상가 등에서 은밀히(?) 거래되던 **비디오들을 이제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일대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신기술이 한정된 사용자들에게만 알려졌던 시기에, 남녀노소 일반 대중에게까지 급격하게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보급하게된 일대의 사건이었다. 그후 우리에게는 '개똥녀', '딸기녀'를 비롯한 최근 FC서울의 '오크녀'까지.. 이제 인터넷은 마치 지뢰와 같아서, 예전 같으면 조용히 뭍히고 말 사건이나 이슈들이 순식간에 터져버려서 핵폭탄 같은 위력을 발휘하는 세상이 되었다. 인터넷이 '아젠다를 설정하는' 말그대로.. 2007. 9. 13.
'가정을 지키러 갑니다.' 한때 같이 일할뻔 했던 사이냅 소프트의 전사장님의 멋진 말씀 - 가정을 지키러 갑니다 내일 생전 처음으로 마라톤을 뛴다 10키로나... 태어나서 뛰는 거리로는 최장거리이다. 이 글은 thelink님의 미투데이 2007년 9월 7일 내용입니다. 2007. 9. 8.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된다 - 네이버 무료 웹 오피스와 백신서비스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네이버의 무료 웹 오피스와 백신 서비스는 매우 흥미롭고 관심을 가질 만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웹 오피스의 성능을 떠나서, 네이버 입장에서 웹 오피스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포털의 소원은 모든 트래픽이 자신에게 향하기를 바라고(설령 서비스가 다운되더라도), 자신에게 들어온 트래픽이 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료 웹 오피스와 백신서비스의 의미 무료 백신서비스는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웹 오피스는 포털에게 4가지 큰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1) 사용자들이 컨텐트 생산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컨텐츠 확대를 모색해볼 수 있다.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줄거냐 생각되.. 200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