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197 [독후감]컨셉 크리에이터 다음 질문에 대답을 해보라 "컨셉을 설명해시오" 딱 나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은 턱하고 막힐 것이다. 사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서 설명을 해보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바로 대답하기 어려운 말이 몇가지 있는데, '통찰력', '컨셉' 등이 있다. '컨셉'이라는 말의 경우, '개념'이라는 말과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사실 '컨셉'이라는 말이 우리말로는 '개념'이라고 해석이 되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는 '개념'과 '컨셉'은 좀 다른 뉘앙스로 사용된다. 그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딱 꼬집어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비즈니스에서 과연 '컨셉'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을 처음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위의 질문이었다. 컨셉 크리에이터 - 김근배 지음/책든사자.. 2009. 5. 17. [독후감]지혜의 숲에서 고전을 만나다 지혜의 숲에서 고전을 만나다 - 모리야 히로시 지음, 지세현 옮김/시아출판사 고전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고전들은 텍스트 자체를 읽는 것도 쉽지 않지만, 텍스트의 배경이나 역사 등과 같은 컨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텍스트에 대한 이해 자체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예전부터 고전을 요약하는 책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은 한자문화권의 고전은 대부분 중국고전이라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다. 저자가 생각하는 중국고전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미묘함,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노하우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다 (본문 pp4) 중국고전은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실천했을 때 의미가 있으며 비로소 그 값어치가 살.. 2009. 5. 7. [독후감]스피치 메이크업 한 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속담이다. 회사 내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실적일 수 밖에 없다. 처음 계획에 비하여 수주나 매출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영업 전반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기 가장 쉬운 실수 중 하나가 기존에 해오던 방식으로 현재의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검증되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일에 적용했을 때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원점에서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영업 전반을 돌아보면서 몇 가지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내가 너무 공급자 위주로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지 않나’.. 2009. 4. 30. [독후감]절대 긍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가면 절대로 들르지 않는 코너가 '세일즈'관련된 코너이다. 그냥 내 생각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현재 맡고 있는 비즈니스가 지지부진해서 마음이 답답하던 며칠 전 친하게 지내는 형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형님이 해주신 이야기 중에 2가지가 생각난다. 하나는 '보험왕이나 자동차 판매왕의 성공수기 같은 거 읽어봐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자신은 한번도 안되면 어떻하지 잘 될까 하는 걱정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늘 잘 될거다.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속는셈치고 알라딘에서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절대긍정 - 김성환 지음/지식노마드 절대긍정 절대긍정은 세일즈맨의 기초체력 긍정적인 사.. 2009. 4. 8. [독후감]갈리아 전쟁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Iulius Caesar - 라틴어) 줄리어스 시저라고 하는 영어 이름에 익숙한 로마의 정치가이자 군인이다. 로마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제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시기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태어난 7월(July)의 이름이 율리우스라는 이름에서 비롯되었고,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태어날 때 요즘으로 따지면,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났는데 그래서 그 수술의 영어명칭을 Caesarian Operation이라고 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인물이다. 40대가 되어서야 로마 정치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었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인물 중에서 가장 존경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 2009. 4. 7. [독후감]레오나르도 다 빈치 ★★☆☆☆ - 어른들이 읽기에는 좀 가벼운...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캐슬린 크럴 지음, 장석봉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오유아이 책을 받아서 펼치자 마자 당혹스러움이 밀려온다. 활자의 크기와 간격을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이다. 책 소개에 나와 있는 "미국 과학 교사 협회 우수 도서 선정작"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_- 위드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만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책 정보 더보기를 눌러서 알라딘에 올라와 있는 책정보를 보는 순간 … 카테고리가 청소년…OTL 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읽을 거리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좀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활자도 크고 줄 간격도 넓은.. 2009. 3. 26.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