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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해외 사이트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서 읽다가 생각나는 것을 옮겨본다.
새롭게 검색을 시작하는 벤처에게 해주는 충고의 이야기이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인물 검색사이트 Spock.com의 창업자들의 이야기인데, 검색서비스를 막 시작했거나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새겨들을만한 내용이다.
물론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_- 결국 이런 모든 좋은 얘기는 실행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의외로 많은 벤처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열정이 앞서다 보니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에 대해서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하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고려해야 하는 것
구글의 사용자 경험에 버금갈 만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검색서비스에서 사용자 경험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검색결과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검색서비스의 전반에 걸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결합되어 사용자에게 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다. 1
사용자는 편리하고 친절한 경험을 하려고 할 것이다. 불편하고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를 힘들게 사용할 이유는 없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네이버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뭔가 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보통 사용자의 눈높이 맞추어서 그들의 니즈에서 반 발자국 앞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는 네이버가 정말 잘 한다. 이쪽에서는 타짜이고 선수들이다.
검색서비스의 니치 시장을 목표로... 여전히 검색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시장이 남아있다.
꼭 미국시장의 이야기라고만 할 수 없다. 모든 서비스가 그러하듯이 검색 사용자들의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 당장 동영상 검색만 해도 2년 전만 해도 일반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찾는 것들이 대부분 불법으로 업로드된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들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니즈는 남아있지만, TV의 쇼의 일부 장면이나 이승엽 선수의 3점 홈런 장면이나 유행하는 동영상 UCC에 대한 니즈가 훨씬 커진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어떤 니즈가 시장을 끌어갈지 아니면 어떤 기술이 시장을 열어갈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마치 더 이상의 변화는 필요 없을 것 같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야말로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랄까 더 큰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결합이 필요하다.
결국 검색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인 검색광고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갈 것이다.
검색광고라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것 같지만, 결국 광고일 뿐이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절대적으로 트래픽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고, 타겟팅이 가능했기에 더 열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기술보다 훨씬 나은 기술을 개발해 냈다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든지 아니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된다.
'이 서비스가 기존의 서비스보다 뭐가 좋은지?',
'왜 사용자들이 이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돈은 어떻게 벌건지?'
이 3가지 질문은 똑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질문들에 대답을 할 수 있고, 듣는 사람이 추가적인 질의응답 없이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다면 감히 장담하지만, '대박'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 이야기들은 모든 사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서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서비스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사업 시작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10원도 벌 수 없으니까..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을 RSS리더로 편하게 구독해서 보세요~
새롭게 검색을 시작하는 벤처에게 해주는 충고의 이야기이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인물 검색사이트 Spock.com의 창업자들의 이야기인데, 검색서비스를 막 시작했거나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새겨들을만한 내용이다.
물론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_- 결국 이런 모든 좋은 얘기는 실행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의외로 많은 벤처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열정이 앞서다 보니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에 대해서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하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고려해야 하는 것
구글의 사용자 경험에 버금갈 만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검색서비스에서 사용자 경험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검색결과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검색서비스의 전반에 걸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결합되어 사용자에게 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다. 1
사용자는 편리하고 친절한 경험을 하려고 할 것이다. 불편하고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를 힘들게 사용할 이유는 없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네이버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뭔가 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보통 사용자의 눈높이 맞추어서 그들의 니즈에서 반 발자국 앞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는 네이버가 정말 잘 한다. 이쪽에서는 타짜이고 선수들이다.
[출처 : http://bighugelabs.com/flickr/onblack.php?id=505658689]
꼭 미국시장의 이야기라고만 할 수 없다. 모든 서비스가 그러하듯이 검색 사용자들의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 당장 동영상 검색만 해도 2년 전만 해도 일반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찾는 것들이 대부분 불법으로 업로드된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들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니즈는 남아있지만, TV의 쇼의 일부 장면이나 이승엽 선수의 3점 홈런 장면이나 유행하는 동영상 UCC에 대한 니즈가 훨씬 커진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어떤 니즈가 시장을 끌어갈지 아니면 어떤 기술이 시장을 열어갈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마치 더 이상의 변화는 필요 없을 것 같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야말로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랄까 더 큰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결합이 필요하다.
결국 검색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인 검색광고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갈 것이다.
검색광고라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것 같지만, 결국 광고일 뿐이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절대적으로 트래픽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고, 타겟팅이 가능했기에 더 열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기술보다 훨씬 나은 기술을 개발해 냈다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든지 아니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된다.
'이 서비스가 기존의 서비스보다 뭐가 좋은지?',
'왜 사용자들이 이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돈은 어떻게 벌건지?'
이 3가지 질문은 똑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질문들에 대답을 할 수 있고, 듣는 사람이 추가적인 질의응답 없이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다면 감히 장담하지만, '대박'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 이야기들은 모든 사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서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서비스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사업 시작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10원도 벌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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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하다. 단, 공급자의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의 관점에서 검색결과는 정확해야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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