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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프랭클린 플래너 탑재 핸드폰이 나온다구?

by 마루날 2008.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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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

프래클린 플래너는 미국 독립전쟁 시기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의 수첩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다이어리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평생동안 수첩에 13가지의 덕목을 적어놓고 이것들을 실천했는지 여부를 매주 확인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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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xenix.egloos.com/1713998]


프랭클린 플래너는 일종의 다이어리임에도 불구하고 플래너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자신의 사명을 정리하고 이 사명에 따라서 년/월/주/일별로 해야할 일을 기록하고 수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개인이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 다이어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다만 가격만 좀 착해라 제발~)


아웃룩

개인적으로 10여년 넘게 PDA/스마트폰 라이프를 살아오면서 사람들이 왜 PDA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냐고 하면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이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할 일 관리 등의 PIMS 기능때문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PC에서 관리하고 PDA/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기능을 원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아웃룩이 그 대안이 되었고, 지금도 아웃룩 데이터만은 주기적으로 백업을 받아놓고 있다.

맥의 iCal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개인의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할 일 관리, 메모 등을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기에는 아웃룩만큼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도 없다.


아웃룩과 프랭클린 플래너의 만남

오늘 아이뉴스24의 시간관리 대명사 '프랭클린 플래너'가 휴대폰 속으로라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 나처럼 오프라인 PIMS의 대표 강자 프랭클린 플래너를 휴대폰에 넣었다는 것이다.

이미 다양한 버전(웹/PC/PDA)의 프랭클린 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이 있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면 휴대폰이나 PDA 또는 스마트폰이 대안인데, PDA나 스마트폰의 경우 수 많은 기능 중 PIMS기능만을 위해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오버 스펙이기에 휴대폰에 탑재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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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뉴스24]


특히나 기존의 프랭클린 플래너가 어플들이 아웃룩과 기본적으로 연동이 되는데, 이번에 한국전자전에 출품되어 올해 내로 SKT로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프랭클린 플래너 터치폰(LG-SU100)이 아웃룩과 문제없이 연동만 된다면.... 바로 질러줄테닷!!

삼성전자의 옴니아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폰으로 가는거다~

스마트폰/PDA의 오버스펙이 필요없이 휴대폰에서 PIMS기능의 대표인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여기에다가 아웃룩 연동 및 이메일 싱크까지 제공하면...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본다 ^____^

결국 비즈니스는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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